보통 우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서랍에서 다시 꺼낸 후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으면 사용합니다. 심지어 작년 제품일지라도요.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프랑스 미생물학자와 국가 연구 기관 CNRS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크림과 데이크림 12개를 구매 후 1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제품들을 테스트한 결과 옥토크릴렌 자외선 차단 필터가 벤조페논 분자가 되어 피부에 침투할 수 있으며 이는 발암물질로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Dieder Stien은, 벤조페논 성분이 피부에 묻으면 발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간암 또는 림프종도 유발할 수 있음을, 동물 실험을 통해서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또한 갑상선과 생식기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르지 않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한 제품을 몇 년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 구입 시 옥토크릴렌과 벤조페논이 없는 천연 제품을 사는 것도 피부에 좋은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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