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문을 닫는 약국이 늘고 있다. 최근 조사된 바에 의하면 40년 만에 가장 적은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연방 약국 협회 ABDA가 9월 말의 정보를 토대로 낸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전국에 18,854개의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만 해도 279개의 약국이 문을 닫았으며, 겨우 58개의 약국이 신 개장을 했다. 2019년 말에 약국의 수는 19,075개였다.
협회는 약국이 지난 몇 년간 감소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가령 2019년에는 무려 80%가 향후 2~3년간 재정난을 예상했다. 이러한 상황을 연방 정부도 인지하고 있었고,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약국 형편도 어려워지자 지난 10월에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약의 배달에 대한 할인을 제한하는 법을 도입했던 바가 있다. 이것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약국이 아닌 오프라인 약국을 찾도록 유도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75%의 약국이 현재 장기적인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 조사 결과 드러났다.
협회는 이렇듯 약국이 줄어드는 추세가 고령화되고 있는 독일 사회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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