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한 소설이 독일 서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이 Krimibestenliste에서 5월의 탐정 소설로 선정됐다.

Krimibestenliste는 독일 언론이 매달 선정한 최고의 탐정 및 범죄 소설 명단으로 2005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Frankfurter Allgemeine Sonntagszeitung, Die Welt, Deutschlandradio Kultur, ARTE 등의 독일 언론 기관과 이 외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언론 기관에서의 총 19명의 언론인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해 매달 열 권의 소설을 선정하여 순위를 정한다. 그리고 올해 5월의 소설로 김영하의 소설이 선정됐다.
김영하는 독일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작가로 1999년에 이미 프랑스와 독일 문학상인 프란츠 헤쎌(Franz Hessel)상을 수상했던 바가 있다. 현재 그의 작품 가운데 ‘살인자의 기억법’ 외에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빛의 제국’ 등이 독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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