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혼인 신고자 중 삼 분의 이, 기존에 이미 반려자 관계로 등록
2017년 말 동성 혼인이 합법화된 이후 2018년 말까지 약 33,000건의 동성 혼인 신고가 있었다고 비스바덴(Wiesbaden)의 통계청이 보고했다. 해당 기간 동안 있었던 혼인 신고는 총 449,466건이었는데, 따라서 이 중 14분의 일이 동성 혼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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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동성 혼인 신고한 부부 중 삼 분의 이는 이미 공식 반려자 관게(eingetragene Lebenspartnerschaft)로 등록되어 있었다가 혼인 관계로 변환시킨 경우에 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성 혼인은 연방 의회에서 수년간 논의한 끝에 2017년 9월부터 합법화됐다. 당시 입법 과정에서 진행됐던 투표에서 메르켈 수상 의원들에게 각자의 양심에 따라 결정하기를 촉구하며 반대표를 던졌던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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