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신고는 매년 중요한 의무 중 하나이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 중요한 기한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고 기한을 넘기고 미루면 최대 25,000유로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되며, 심지어 구금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상황을 방치하지 않고 빠르게 대응해 불필요한 비용과 불이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세금 신고 기한을 넘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금 신고 기한 놓치면 연체료 부과
2023년 세금 신고 기한은 원래 2024년 8월 31일이었지만, 주말과 겹쳐 9월 2일 월요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소득세 지원협회(VLH)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한을 넘긴 경우 Verspätungszuschlag(연체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납된 세금의 0.25%에 해당하며, 최소 25유로에서 최대 25,000유로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납부해야 할 세금이 500유로이고 세금 신고를 석 달 늦게 했다면 0.25%에 해당하는 금액은 1.25유로에 불과하지만 최소 연체료 기준에 따라 총 575유로가 부과됩니다.
추가 시간 확보 가능
기한을 넘겼다고 해서 반드시 벌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세금 환급을 받거나 세금이 0유로로 결정된 경우 또는 기한 연장이 승인된 경우에는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세무서에 이를 설명하고 추가 시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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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angsgeld(과태료) 및 Ersatzzwanghaft(대체 강제 구금)
기한을 넘기고 세무서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세금 신고를 미룬다면 Zwangsgeld(강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최대 25,000유로에 이를 수 있으며, 계속 무시할 경우 세무서는 법원에 체포를 신청하여 Ersatzzwanghaft(대체 강제 구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금은 최소 1일에서 최대 2주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법원에서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더 많은 시간 확보 가능
만약 세무사나 세금 지원협회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세금 신고 기한이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2023년 세금 신고의 경우, 전문가를 통해 신고하면 2025년 6월 2일까지 기한이 연장됩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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