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할 때 일부 품목은 계절이나 신제품 출시 시기, 재고 정리 등에 따라 제품 가격이 몇 개월 사이에 여러 번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제품을 언제 구입하는지에 따라 같은 제품을 더 싸게 또는 더 비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소비재 중에서 가격 변동이 가장 심한 품목은 무엇이고 품목별로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제품 가격 변동으로 지출되는 추가 비용 각 가구당 연평균 2,268유로
다국적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회사인 Barclays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재를 일 년 중 언제 구입하는지에 따라 구입 비용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독일에서 소비재의 가격 변동으로 추가 발생한 비용은 각 가구당 평균 2,268유로입니다. 이 중에서 약 74%는 식품, 운송, 임대 및 에너지 비용이었으며 26%는 의류, 전자제품, 가정용품 구매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가격 변동률 가장 큰 품목은 의류, 10.6%
가격 변동의 차이가 가장 심한 품목은 의류, 생활용품, 전자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류는 가장 저렴한 달과 가장 비싼 달의 평균 가격 차이가 10.6%로 나타났으며 생활용품과 정원용품 가격은 6.8%, 전자제품과 자동차 가격은 5.4% 차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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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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