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의도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반면 인맥에 대해서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유지하려는 관계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네트워킹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버드비지니스리뷰에서는 개인 네트워킹을 통한 이직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평상시 맺고 있는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어떻게 이직이 가능할까요?
통계에 의하면 독일 내 신규 일자리 중 32%가 개인간 네트워킹을 통해서 고용이 됩니다 이는 온라인 광고를 통한 채용 11%보다 3배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이직을 할 경우 더 높은 연봉,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지인을 통해서 회사의 사정을 잘 들을 수 있고, 어디까지 요구할 수 있을 지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직을 당했거나 실직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위기가 끝날 지라도 또 새로운 위기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개인 네트워킹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네트워킹 만들기
코로나로 인해서 오프라인 모임이 적어졌지만, 기회가 된다면 많은 모임, 그룹 등을 참여해 네트워킹을 만들어 나가면 좋습니다. 비즈니스 출장 시 만나는 사람들, 전시회 장에서 우연히 스친 사람들 모두 나의 개인 네트워크에 포함시키고, 특히 나의 전문 영역에서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킹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맥으로 취직하기
하버드비지니스리뷰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 자신의 인맥 중 리스트100명을 나열해서 시작하라고 합니다. 100명 중에는 조금 더 친한 사람, 한번 스친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약한 관계의 힘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어떤 관계에서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100명의 리스트 중 상위에 있는 사람들은 나와 연관이 깊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많을 것이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약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첫 컨택을 리스트의 중간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컨택을 하면서 자신을 홍보하고, 진행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적으면서 자신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접촉을 기반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면서 계속해서 전화와 이메일을 보냅니다.
두 번째는 나의 전문 영역에서 비 전문 영역으로 확장되어 가는 연락입니다. 첫 컨택은 나의 경력이 가장 잘 맞는 곳을 선택하겠지만 회신이 없거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할 경우, 나의 전문 영역은 아니지만 관련성이 높은 다른 산업, 포지션으로 확장해서 조사하는 것입니다.
하버드리뷰의 기사에 의하면 글로벌 회사의 프로젝트 매니저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실직된 후 이러한 방식으로 연락을 한 결과 3주만에 새로운 일자리를 얻은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당장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서 연락할 수 있는 리스트100을 만들 수 있나요? 없다면 지금부터 네트워킹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한 관계에서 오는 힘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작성: Isaac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