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간의 독일 기차 파업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쳤습니다. 많은 시민 단체와 정치계는 기차노조 GDL의 파업에 대해서 비판하였지만 GDL은 자신들의 입장이 수용되기 전까지는 파업을 계속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업은 끝났지만 미리 확인하세요
오늘 새벽 2시부터 모든 기차 운행은 정상으로 돌아가나 아직도 100% 완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미리 DB Navigator 앱과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약한 연결에 대해 알아보고, 혹은 핫라인 08000-99663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파업 예고
기차노조 GDL의 회장 Claus Weselsky는 인터뷰에서 임금 인상, 코로나 보너스, 연금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도이치반은 이러한 파업이 불법이라고 프랑크푸르트 노동 법원에 파업 금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GDL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모두가 파업에 동참하나?
기차노조 GDL은 기차 운전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도이치반에 따르면 기차, 선로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이치반의 총 직원 19,700명 중 3차 파업에는 현재까지 약 7,500명의 열차 운전사들이 참여했지만,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 중 파업에 참여한 사람은 약 100명 미만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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