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외국인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독일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헤센주 소재 외국인자문위원회(Ausländerbeirat) 선거가 2021.3.14.(일)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예정입니다. 헤센주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외국인자문위원회 선거에 참여하실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소중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독일국적 취득자의 경우에는 선거권 행사 불가)
특별히 이번 프랑크푸르트 외국인 자문위원회 투표에는 한국인 후보 이은희 풍경세계문화협의회 대표가 출마합니다. 이은희 후보자는 1983년에 학부를 졸업한 후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으로 유학을 와서 독문부에서 마기스터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학국학교 교사, 다년간 동포언론에 종사해 왔으며 프랑크푸르트 현지 사회단체들과 네트워크를 이루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은희 대표는 구텐탁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기회에 프랑크푸르트 외국인 자문위원회 선거에서 당선되어서, 이를 계기로 한국인의 권위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더욱 많은 한국인 자문 위원회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프랑크푸르트에 주소지를 둔 한인 교민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Wahlbenachrichtigung 제목의 우편물을 받았을 텐데요, 이 우편물의 안내를 통해서, 3월 14일 선거장 방문 투표 혹은 우편 투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약 2,600명의 한국인 유권자가 있습니다. 이 중 200명만 투표에 참가해도 이은희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99%라고 합니다. 이 기회에 프랑크푸르트 교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투표 방법은 상당히 복잡해 보이나, 실제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이은희 후보의 Liste 45번 옆에 있는 동그라미 안에 X를 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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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투표 방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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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줄 수 있는 표가 의석 만큼인데 프랑크푸르트 외국인 회의는 의석이 37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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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37명을 골라 x표 하나씩 쳐서 37명을 할 수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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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이미지처럼, Liste 45 에 X 자를 표시하시면, X 표 하나로 이은희 후보에게로 로 37표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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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x 하나로 37표를 주시는 분이 200분이면 사상 처음으로 프랑크푸르트 외국인 자문위원회에 한국 위원이 뽑히게 됩니다.
- 우편 투표 용지 예재
- 후보 소개
- 이은희 후보 소개 및 약력 – 민주주의 상식 , DK, Liste Nr. 45
프랑크푸르트에는 178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런 이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모두 나름의 문화 풍경을 안고 거리를 오갑니다. 서로 관심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면 합니다. 다른 나라 역사와 문화와 삶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한 평화공존과 민주주의에 꼭 필요하니까요. 부모님에게서 배운 역사와 아주 다르게, 학교에서 부모님 나라에 대해 전혀 다른 역사서술을 접하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또, 젊은 날 이곳에 일하러 와서 수십년을 일하고 노년에 이른 분들의 삶을 존중합니다. 노년에는 익숙한 문화에 어울리는 여생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것만 해도 큰 성과일 것입니다. 소수 커뮤니티도 시정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45번를 선택해 주세요. 오른쪽 위에 있는 동그라미 속 곱표 하나면 됩니다.
대표 후보
기호 1번 이은희
부산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독문학 전공, 연극영화TV학과 사회학 부전공으로 마기스터 학위. 귀국하여 잠시 대학강사 생활을 하며 책 몇 권 번역.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서 한국학교 교사 및 이주민 신문에서 기자 및 편집장 일을 함. 2010년에서 2017년까지 한글 문화신문 발간, 현재 풍경세계문화협회 대표.
기호 2번 송경자
1973년 독일로 와서 2005년까지 일하고 은퇴함.
https://www.facebook.com/DK-Ffm-104367541691491
Info: [email protected] H.P.: 0179 766 5415
- 프랑크푸르트 외국인 자문위원회 투표 참여 방법 (출처: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ㅇ 2021.2.1.부터 유권자에게 발송되는 투표통지서(Wahlbenachrichtigung) 수령
ㅇ 현장투표
– 3.14(일) 08:00 – 18:00 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
– 투표소 명단 및 주소는 수령한 투표통지서에 기재
– 우편으로 전달받은 투표통지서, 신분증(여권) 지참 필요
ㅇ 우편투표 ※ 거주지 지방정부별로 구체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희망하는 경우, 현장투표일 이전에 미리 우편으로 투표 가능
[1단계] 우편투표 신청 (아래 4가지 중 한가지 선택)
① 수령한 투표통지서 뒷면의 우편투표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선거관리인에게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송부
② 특별한 양식없이 성/이름/주소/생년월일을 기재하여 선거사무소(Wahlamt)에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송부
③ 온라인 또는 전화신청 후 예약된 시간에 우편투표소를 방문하여 우편투표용지 수령 (사전예약 필요)
- 이 경우 현장에서 직접 투표도 가능
- 프랑크푸르트시의 경우, www.frankfurt.de/briefwahl 사이트 또는 전화(069-115)로 예약 가능하며, 2021.2.1.부터 아래 2곳에서 우편투표소 운영중
– Höchst : Dalbergstrasse 14
– Innenstadt : Lange Strasse 25-27
④ 우편투표 접수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여 우편투표 신청
- 지방정부별로 온라인 사이트 운영 여부 및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지 지방정부에 확인 필요
- 프랑크푸르트시의 경우, www.frankfurt.de/briefwahl 사이트(2021.1.18.부터 운영중)를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며, 수령한 투표통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선거구(Wahlbezirk) 및 유권자명부번호(Wählerverzeichnis-Nummer) 등 입력 필요
[2단계] 우편투표 신청 수 일 후 선거관리인으로부터 투표용지(Stimmzettel), 투표지봉투(Stimmzettelumschlag 또는 Wahlumschlag), 투표증서(Wahlschein), 우편투표봉투(Wahlbriefumschlag) 등 수령
[3단계] 투표용지(Stimmzettel)에 기표 후 투표용지를 투표지봉투(Wahlumschlag)에 넣고 밀봉 → 투표증서(Wahlschein) 서명 (투표용지가 본인에 의하여 기표되었음을 서약) → 투표용지가 들어 있는 투표지봉투와 투표증서를 우편투표봉투(Wahlbriefumschlag)에 넣어 밀봉
[4단계] 우편투표봉투 발송 또는 투표함에 투입
① 우편투표봉투를 우편(무료)으로 선거관리인에게 송부(3.14. 18시까지 도착 필요)하거나,
② 이미 개설되어 있는 우편투표소(Briefwahllokal 또는 Briefwahlbüro)를 직접 방문하여 투표함에 투입
- 지방정부별로 우편투표소 운영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지 지방정부에 확인 필요
-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2021.2.1.부터 아래 2곳에서 우편투표소 운영중
– Höchst : Dalbergstrasse 14
– Innenstadt : Lange Strasse 25-27
ㅇ 후보자 확인
– 아래 헤센주 외국인자문위원회협회 홈페이지에서 해당 지역 후보자 리스트 확인 가능
http://www.agah-hessen.de/wahl2021/infos-fuer-waehlerinnen/wen-kann-ich-waehlen/
기표방법(투표용지 작성방법)은 첨부된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외국인자문위원회 선거 관련 안내(한국어)는 아래 헤센주 외국인자문위원회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gah-hessen.de/wahl2021/infos-fuer-waehlerinnen/viele-sprachen/korean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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