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 통계청이 지난해 이민 배경을 가진 시민의 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약 2천만 명의 독일 시민이 이민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 2019년
조사 대상: 전 국민. 이민 배경이란 국적을 독일 국적으로 바꾼 경력이 있거나 입양, 혹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인 독일 국적자의 경우를 의미.
다음은 주요 조사 결과다.
- 2,120만여 명의 시민이 이민 배경. 이는 독일 인구의 26%에 해당.
- 위 수치는 2018년 대비 1% 상승한 수치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치.
- 이민 배경 시민 중 65%는 타 유럽 국가 출신(유로 회원국 출신은 750만 명).
- 이민 배경 시민 중 22%는 아시아 국가 출신(중동 출신은 320만 명).
- 이민 배경 시민 중 5%는 아프리카 국가 출신
- 이민 배경 시민 중 3%는 신주와 호주 출신.
- 국가별로 이민 배경 시민이 가장 많은 출신지는 터키(13%), 폴란드(11%)와 러시아(7%).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직업군 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전 국민의 1%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 환경 미화원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55%.
- 식품 생산 업계와 창고 및 운송 업계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38%.
- 양로원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30%.
- 식품 거래 업계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28%.
- 건강 관련 업계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21%.
- 교육 업계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11%.
- 경찰, 법무부 등의 분야에서의 근로자 가운데 이민 배경 시민 근로자가 7%.
(참고 기사 링크)
ⓒ 구텐탁코리아(https://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