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과의 문제
생활 · 안녕하세요? 구텐탁 코리아 회원님들.
구텍탁 코리아에서 항상 많은 정보 및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고민이 하나 있어 이렇게 글을 작성 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저는 독일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저희는 30분 거리에 떨어져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 다른집에 살고 있다가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현재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집으로 제가 이사를 들어갈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의 집 주인인데요, 여자친구가 계약을 맺은 집 주인은 연세가 많으셔서 현재 요양원 같은데 계시고 그 분의 딸이 집을 케어 해주고 있는데, 이 따님이 아주 이기적이고, 예의가 없더라구요. 그 분의 만행을 여기 다 적어 봤자 다른 사람 욕만 하는거 같아서 생략하고, 아무튼 여자친구가 이 분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어느날은 제가 참다 못해 그 따님 남편 분에게 소리 지르며 대 들었더니 그 다움부터는 조금 예의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됐고, 여자친구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이사가 불가능한 상태라, 제가 이사를 들어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우선 계약을 맺은 연세많으신 할머님과 먼저 이야기 했지만, 그 분께서는 따님과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그 따님이 100프로 거절 할걸 알기에 말도 꺼내보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태아에도 안좋을거 같아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집주인 따님을 만나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우선 친절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제가 집에 들어와서 살아도 되는지 문의.
거절시, 아래와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변호사를 선임할 거라고 얘기함. (제가 변호사 보험은 가입 되어 있습니다. )
여자친구는 임신한 상태.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사가기도 힘들고, 여자친구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못간다. 내가 들어와야하는데, 만약 너가 허락을 안해줘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태아에가 안좋은 영향을 끼치면 너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제가 독일 법을 몰라서, 이렇게 말하는게 이기적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계약서 상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없고 또 집주인 입장에서도 생각 해보면, 제가 세입자로 계약되어 있는것도 아닌데 들어와서 같이 산다고 하면 법에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집세를 올린다면 당연히 더 낼 생각도 있습니다만 과연 허락을 해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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