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앞둔 많은 근로자는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첫 번째는 바로 직장 생활 기간 동안 납부했던 연금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는 것이 될 텐데요,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독일에서 연금 납부 시 기간에 따라 평균적으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연령별, 지역별로는 금액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독일에서 총 약 85만 8,000건의 노령 연금 지급
독일의 연금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과 장애에 대해 지급하는 장애연금, 배우자의 사망 시 받을 수 있는 유족연금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연금이 있습니다. 독일 연금 보험 공단에 의하면 2021년 독일에서는 약 85만 8,000건의 노령 연금이 지급되었으며 구 연방 주(바덴뷔템베르크, 바이에른, 브레멘, 헤센, 함부르크, 니더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라인란트팔츠, 잘란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베를린)에서는 약 700,000건의 연금이 지급되었고 신 연방 주(브란덴부르크, 맥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작센, 작센안할트, 튀링엔)에서는 약 158,000개의 연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 적게는 70유로에서 많게는 409유로까지 차이나
2021년 기준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구 연방 주의 여성이 809유로, 남성은 1,218유로를 받았고 신 연방 주의 여성은 1,070유로 남성은 1,141유로를 받아 여성과 남성 사이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연금 수령액은 법정 건강 및 요양 보험에 대한 기여금을 차감한 것으로 계산되었으며 풀타임으로 일했던 비율이 높은 신 연방 주 여성의 월 연금 수령액이 그렇지 않은 구 연방 주의 여성보다 더 높았습니다.
연금 보험에 장기간 가입한 사람일수록 더 높은 연금 받을 수 있어
또한 연금 보험에 장기간 가입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연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45년 동안 연금보험에 가입한 남성은 구 연방 주 기준으로 평균 1,664유로, 여성은 1,220유로를 받았고 신 연방 주에서는 남성이 평균 1,350유로, 여성이 1,286유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연금 수령액에도 불구하고 모든 피보험자가 45년 동안 연금보험에 가입한 것은 아닙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구 연방주의 남성은 평균 40.86년 여성은 28.59년간 연금보험에 가입했으며 신 연방 주에서는 44.39년 여성은 41.63년간 연금보험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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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급여가 낮은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육아로 인해 일을 짧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여성의 연금 수령액을 낮게 만드는 요인
이 같은 결과는 여성의 평균 연금 수령액이 남성보다 더 낮고 가입 기간도 짧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의 한 전문가는 여성이 일반적으로 남성 보다 급여가 낮은 직종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라 연금 수령액도 더 적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성은 육아 휴직 후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육아로 일을 일찍 그만두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승진의 기회도 적어 급여가 인상되기 힘들고 결과적으로 연금도 적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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