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C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 슈퍼 E10 휘발유 가격이 2022년 최고 가격인 리터당 1.709유로를 넘어선 전국 평균 1.712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디젤 가격은 리터당 1.640유로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자동차 연료 가격은 지난 몇달간 지속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연료가격 상승은 지난 가을 짧은 시간 주춤하다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최근 북해에서 생산되는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으면서 유가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제적 정치적 요인으로는 부족한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정치적 긴장이 석유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국입니다. 또한 연초에 다시 인상된 Co2 세금도 연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ADAC의 조사에 의하면 휘발유와 디젤은 오전 7시에 가장 비싸고 저녁 18시-19시 사이 그리고 저녁 20시 ~ 22시 사이에 가장 저렴합니다. 이 차이를 이용하면 리터당 최대 7센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ADAC Spritpreise” 앱을 활용해서 독일 전역의 14,000개의 주요소의 가격 및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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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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