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과 이후, 사소한 일상 생활부터 정치와 경제의 흐름까지도 코로나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구매 경향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자동차 수입 협회(VDIK)는 독일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침체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2020년 첫 코로나 1년에는 무려 70만대가 줄어든 신차가 팔렸습니다.
이를 만회하기도 전에 코로나로 인한 배송 문제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300,000대의 추가 차량이 생산 되지 못하고 전면 생산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통일 후 최저 수준의 신차 등록
VDIK는 올해 현재까지 전체 신규 차량 등록이 260만 건에 그친다고 예상하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 전 연도와 비교하면 11% 감소한 것으로 독일 통일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360만대의 신차가 등록 되었던 2019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자동차 시장은 약 100만대의 자동차를 잃게 된 셈입니다.
2022년, 확신 할 수 없는 자동차 시장의 안정
VDIK 의 협회장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시장이 회복되길 바라지만 이제 문제는 수요 측에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다시 회복되고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보상 심리로 자동차 구매 희망이 늘었지만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부품 공급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VDIK는 새해에 시장이 15% 증가한 약 300만 대의 신차 생산으로 회복을 기대하지만 전제 조건은 납품 병목 현상 정상화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정상적인 가동력에 달려 있다며 아직 차량 시장의 안정을 확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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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신차 가격, 당분간 유지
실제로 현재 신차는 그 어느 때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더불어 긴 대기 기간도 문제 입니다. 현재 제조업체는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높기 때문에 큰 가격 조정을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신차 가격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한 자동차 시장 전문가의 소견입니다.
또한 이 전문가는 처음 디젤 스캔들이 대중에게 알려 졌을 때 “자동차 구매자들 에게는 그때가 황금기 였다. 당시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 판매가 어려워 질 것을 두려워 해 가격을 크게 낮췄기 때문“ 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그 정 반대 이다. 즉, 지금 차를 사고 싶다면 몇달을 더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시장 업계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원자재 공장과 제조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6개월 뒤 가격이 안정화 되면 구매 할 것을 조언 했습니다.
작성: 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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