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로 자녀가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될 경우, 학교를 빠지는 것이 가능할까요?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학부모가 된 해에는 몇 가지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실수가 휴가 예약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이야기 해 보면,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을 생각해서, 부모는 단순히 휴가 숙소가 저렴하거나 부모의 회사 일정이 편한 기간에 휴가 장소를 예야하는 실수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 휴가 숙소는 예약 변경이 어렵거나 높은 수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자칫 날짜가 자녀의 방학과 겹치게 될 경우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실수는 처음 학부모 된 것에 대한 수업료라고 생각됩니다.
휴가 외에도 온 가족이 갑작스럽게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어떨까요?
휴가 및 한국 방문 등 갑작스런 일로 인해서 자녀가 학교를 빠져야 할 경우, 독일 초등학교는 규칙상 1학년 ~ 4학년까지 딱 한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이 때 담임 선생님을 통해서 학교를 빠져야 하는 기간, 이유를 설명을 한 후, 학교의 허가를 받으면 증명서를 받게 됩니다.
이 서류가 필요한 이유는, 공항과 같은 곳에서 어린 학생이 방학 기간이 아닌데 부모와 이동 중이라면 경찰은 증명서를 요구하게 되고, 이 때 학교의 허가서를 보여주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초보 학부모님들은 꼭 참고하세요~
- 뉴스 내용 업데이트 – 6월 28일
구텐탁코리아의 뉴스 정보에 따라 한 구독자분이 자녀의 학교에 특별 휴가를 신청했지만 거절을 당했습니다. 구텐탁코리아는 다시 확인해 본 결과, 이러한 규칙은 각 연방주와 각 학교의 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답을, 독일 초등학교로부터 받았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 확인해 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확인한 결과, 이러한 규칙은 각 연방주와 학교의 자체 결정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살고 계신 지역에서 이러한 단어로 한번 검색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Befreiung von Unterricht aus wichtigem Grund
하지만 만약 이미 거절을 당하셨다면 그 학교는 이러한 규칙을 허용하지 않는 학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기사가 독일의 모든 학교에 적응되는 것 처럼 적어서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