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구매가 늘어났다. 그리고 그만큼 올해 배달부에 대한 항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네트워크 관련 연방 기관 Bundesnetzagentur가 보고한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 기간: 올해 2020년. 12월 15일까지 통계 데이터 기반.
조사 대상: Bundesnetzagentur에 서문으로 접수된 시민 항의
- 올해 접수된 항의는 17,930건. 지난해의 17,167건에 비해 4% 증가.
- 올해 우편물 수는 지난해 대비 15~20% 상승.
- 1건의 항의문에 적힌 문제의 평균 수는 지난해의 1개에서 올해에는 1.7개로 증가.
- 결과적으로 항의 된 문제 수는 올해 총 30,709건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증가.
-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우편 배달사는 DHL로 전체 항의의 73%에 이름. 참고로 DHL의 시장 점유율은 40%.
DHL은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일반 고객은 Bundesnetzagentur에 항의하지 않고 우선 배달 업체에 연락을 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확실히 작년보다는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좌파당(Linke)은 배달부의 근로 환경이 열악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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