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수에 비해 너무 비좁은 집에서 거주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연방 통계청 보고 결과에 의하면, 2018년~2019년에 수용 인원을 초과했던 주택 수가 340,000개로 증가했다고 한다.

수용 적정 인원수를 초과하는 주택은 주로 거주민 수에 알맞은 방이 갖춰지지 못한 거주 공간을 의미한다. 가령 부부나 12세 미만의 미성년자(혹은 동성의 17세 이하 미성년자)가 아닌 한 1인당 방 한 개가 주어져야 한다.
그리고 독일에서 위와 같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주택이 총 640만 곳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거주지 가운데 7.8%로 해당한다. 유로존 기준 평균 17.8%보다 낮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통계청을 지적했다. 특히 지방과 소도시에선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도시에선 지난 10년간 수용 인원이 초과한 주택 수가 9%에서 12.7%로 상승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운데 20.5%가 좁은 주택에서 거주했으며, 한부모 가정 중에선 19%, 65세 이상의 고령자 가운데선 2.6%의 주민이 좁은 곳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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