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운전자들에게 중요한 변경 사항들이 있는데요, 벌금, 겨울 타이어 규칙 및 차량의 안전 장치 강화 등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ADAC는 내년도부터 운전자들이 알아야 하는 변경사항들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 1월 1일부터 Co2 가격은 톤당 30유로에서 40유로로 인상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실제 지불 시 휘발유, 디젤에 리터당 약 3센트가 추가됨을 의미합니다.
- 현재 전기차 구입 시 지원되는 지원금은 정부 3.000유로, 제조사1.500유로, 최대 4.500유로의 지원금이 되는데요, 내년까지도 지원금 정책이 유지될 지는 정부 예산 협상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따라서 내년에 전기차 구매 시 지원금 정책 확인이 필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독일 이웃 국가 디젤 차량 진입 제한 및 통행 허가 규정 총정리
2023년 9월 19일 자로 함부르크가 디젤 차량 진입 금지를 해제함에 따라 현재 독일에는 디젤 운전 금지가 적용된 도시는 단 3개뿐입니다....
독일의 CO2 세금 인상이 주유비와 통근수당에 미치는 영향
연방 정부는 에너지 위기로 인한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예정이었던 CO2 세금 인상을 내년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 2022년 여름에 결정된 차량 안전 시스템이 2024년 7월부터 등록되는 신차에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신규 안전 시스템은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독립적으로 작동되는 비상 브레이크, 차량 주변을 체크하는 후진 보조 장치 및 제한 속도 초과 시 알람 시스템입니다. 추가로 자동차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설치되어야 합니다.
- 2024년 여름부터 모든 신차에는 이벤트 데이터 레코더 (EDR)이 설치됩니다. 비행기의 블랙박스처럼 자동차 사고 시 사고 경로를 재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 2024년 10월 겨울 시즌부터는 겨울용 타이어(4계절 타이어)에 진흙과 눈을 의미하는 M+S 표시 외에도 눈송이를 의미하는 Alpine-Symbol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기존에는 M+S 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내년 겨울부터 Alpine 모양이 없을 경우 최대 벌금 80유로 및 벌점 1점을 받게 됩니다.
- 스위스 과속 단속이 강화됩니다. 독일과 스위스의 경찰의 신규 협정이 2024년 초 체결되면 각 국가에서 일어난 과속에 대해서 양 국가 경찰은 운전자에게 벌금을 더 쉽고 강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최소 청구 비용은 독일 70유로, 스위스 80프랑입니다.
- 2024년 1월부터 이탈리아의 운전 규칙 위반 벌금이 대폭 인상됩니다. 경찰 업무 방해, 휴대전화 사용, 음주 등의 규칙 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서 이탈리아는 벌금 인상을 통해서 사고가 줄어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작성: Isaac
-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로 기사로 작성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문의 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