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오늘부터는 독일 차량 및 교통과 관련한 주제들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독일의 경우 자동차 강국이다보니 이번 시리즈는 다양한 소재들로 글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저 또한 기대가 많이 되네요 ㅎㅎ

독일의 경우 국토가 큰 편에 속하지만 대중교통이 상당히 잘 발달 돼있다 보니 미국이나 호주처럼 자동차가 필수인 나라는 아닙니다. 물론 독일 생활에 있어 차가 있다면 여러모로 편한 점이 많아지는 것은 분명하지요. 특히 한 가족이 독일생활을 시작한다면 장거리 이동 또는 장보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시내에 거주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무리해서 자동차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Aleksandar Malivuk // Shutterstock

그렇다면 만일 독일에서 운전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 차량을 구입하기 앞서 꼭 해야할 것이 있죠. 바로 ‚운전면허 발급‘ 입니다. 독일에서 자동차 운전을 위해서는 이 운전면허증을 우선 발급 받아야 하는데요, 1년 미만으로 독일에서 지낼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한국에서 발급받아도 충분하지만, 반면1년이 지난 뒤에도 독일에 거주할 경우 독일 면허증을 발급 받아야만 운전이 가능합니다.

다행히도 독일에서는 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독일 거주 전에 이미 한국에서 유효한 운전면허증이 있었다면 그것을 독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독일 거주 시작 이후 중간에 다시 한국에 가서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하여 면허증을 취득한 경우라면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런 케이스에 해당될 경우 독일에서 독일인들이 운전면허 시험 보듯 똑같이 준비해서 합격해야만 면허증을 취득이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pathdoc // Shutterstock

지금 말씀드린 부분이 생각보다 앞으로의 독일생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해질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독일에서 운전면허시험을 보는 것은 한국보다 훨씬 까다롭고 비용도 3-4배나 더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한국에서 운전을 하지 않으셨더라도 독일 거주 전에는 반드시 한국에서 면허를 취득해 놓으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십시간의 이론수업 후 치르는 필기시험과,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떨어뜨려버리는 실기시험이 독일에 있는 동안 여러분들을 끈질기게 괴롭힐 것입니다…ㅎㅎ

운전면허증 교환을 위해서는 한국의 면허증에 대해 번역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절차는 아래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 한국운전면허증의 독일어번역 및 독일운전면허증 교환 안내

[독일 운전면허 관련 구텐탁 코리아 관련 기사]

▶▶ 자타공인 최고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독일의 운전면허시험, 들어가는 비용과 절약 방법은?

▶▶ [직장인 칼럼]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독일 운전 면허 시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운전면허발급#독일운전면허교환#독일차량#독일교통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