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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택배 회사 - 독일 우편물 2

독일삼촌 독일삼촌 · 2023-02-12 18:34 · 조회 3423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어떻게 우표를 구입하고 편지봉투를 작성하는 지 알아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우편보다는 조금 더 스케일이 있는 독일에서 택배와 관련한 주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택배도 큰 틀에서 보면 우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우편의 경우 오직 하나였다면 소포는 여러 곳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물론 서류를 우편 대신 특송으로 보내는 경우 Fedex 나  UPS 등과 같은 곳도 있지만 그건 일상적인 방법은 아니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Ground Picture / Shutterstock

 

아마 독일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한식이 그립다 보니 한국에서 가족들이 김치나 김 등을 택배로 보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을겁니다. 한 10년 전까지는 한식당이 지금보다 많지 않았고 가격도 부담이 되니 저렇게 한국에서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여기도 베를린이나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대도시들은 한인마트가 정말 많이 있어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에서 소포를 보냈으니 확인해보라는 연락을 받으면 그때부터 잘 받을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을 안할 수 없는 건 사실입니다..이처럼 독일에서 택배를 받거나 보낸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독일에는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곳을 가장 많이 이용할까요 ? 그것은 바로 DHL인데요, 아마 한국에서도 많이 들어봤텐데요, 한국에서는 주로 특송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지만 독일에서는 택배시장을 꽉 쥐고 있을 만큼 물류 분야에서 최상위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독일에서 지내다 보면 대부분 택배는 DHL 을 이용하는 일이 많을겁니다. 그러나 DHL 말고도 여러 경쟁업체를 접할 기회도 있기 때문이 DHL을 포함해서 다른 택배회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각 회사별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링크도 걸어두었어요 ^^

 

독일 택배회사 종류

 

DHL

 

ⓒ r.classen_Shutterstock

 

1969년 독일에서 창립된 DHL은 2002년부터 독일 우체국인 도이체포스트(Deotsche Post) 가 인수했습니다. DHL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초기 창립자인 Adrian Dalsey, Larry Hillblom, Robert Lynn 의 각 성의 첫 글자를 따서 지어진 것이랍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었죠 ? ㅋㅋ 현재는 독일에서 약 2만9천개의 지점이 있고 독일에서 가장 큰 택배회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Hermes

 

ⓒTobias Arhelger / Shutterstock

1972년 함부르크에서 창립된 헤르메스는 DHL 다음으로 독일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택배회사에 해당합니다. 독일 내 약 1만 6천 곳에 지점이 있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려는 DHL과는 달리 유럽시장에만 포커스를 두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UPS

 

ⓒWilliam Barton / Shutterstock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물류기업들 중 하나로 꼽히죠. 1907년에 American Messenger Company 라는 이름으로 창립됐지만 나중에 지금의 UPS (United Parcel Service) 로 변경됐어요.

특송쪽으로 뒤에 설명할 FedEx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DPD

 

ⓒgoodbishop / Shutterstock

 

1976년에 독일에서 세워진 DPD는 ‚Deutscher Paketdienst‘ 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프랑스의 La Poste 에 인수되면서 ‚Dynamic Parcel Distribution‘ 라는 뜻으로 변경됐습니다.  운송비가 다른 곳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DHL이나 Hermes 의 대안으로 많은 독일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GLS

 

ⓒlma_ss / Shutterstock

 

1989년에 세워진 GLS는 초기에 German Parcel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왔으나, 영국 우체국에서 인수한 뒤로 General Logistics Systems 으로 뜻이 바뀌었습니다. 독일에 약 6천개의 지점이 있는 GLS 또한 독일에서 가장 큰 물류기업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FedEx

 

ⓒJHVEPhoto_Shutterstock

 

1971년 미국에서 ‚Federal Express‘로 설립됐던 FedEx는 몇년 뒤 오늘날의 FedEx로 이름이 변경됩니다. FedEx 또한 UPS 와 같이 세계 종합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네덜란드 회사인 TNT 를 인수하면서 유럽시장 확장에 더욱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빠른 특송서비스가 강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위의 업체들을 이용하면 크게 문제없이 택배를 받아 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집에 없어서 택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택배회사에 이웃에 맡겨 달라거나 문앞에 놔달라는 메시지를 남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알아서 맡기고 가는 경우도 있으나 간혹 도로 가져가서 발송자에게 반송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니 이 점 꼭 유의하세요!

 

 

 

[독일 택배 관련 구텐탁 코리아 ]

▶▶ 한국 혹은 해외에서 오는 택배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

▶▶ DHL 무인 택배함 이용 방법이 이렇게 변경됩니다.

▶▶ 독일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는 방법, 비용 비교 그리고 주의사항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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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택배회사#독일우편물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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