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약국 방문하기 및 의약품 소개 - 독일 의료 3
의료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 삼촌입니다.
오늘은 독일 의료 편 중 마지막으로 독일 약국과 독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들을 몇 가지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드시 예약을 잡아야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는 다르게 독일의 약국은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습니다. 오히려 독일에서는 웬만한 병으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병원들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바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경향이 상당히 큽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보통 우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뒤에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면 약사가 그에 맞게 약봉투로 약을 처방해주는 모습을 더 흔하게 봤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Gorodenkoff / Shutterstock
하지만 그렇다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데 있어 독일이나 한국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약국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 하면 약사가 그에 알맞는 약을 골라주거나, 여러가지가 있을 경우 각각 보여주며 약의 강도, 복용 횟수 등과 같은 사항들을 대개 친절하게 잘 설명해줍니다. 이처럼 독일어 또는 영어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현재 자신의 상태에 가장 효과가 있는 약을 고르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 아예 약 이름을 적어서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증상별로 대표적인 의약품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아래와 같이 준비해보았습니다 ^^ 물론 아래 의약품 외에도 다양한 의약품이 있으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약들을 사전에 알아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 진통 및 소염제
아스피린 (Aspirin): 아스피린은 해열, 진통 및 소염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부프로펜 (Ibuprofen):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마찬가지로 해열,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제
리오판 (Riopan): 위산과 가스를 줄여 소화를 돕는 약입니다.
설사약
이모디움 (Imodium): 설사를 완화하는데 사용되는 약입니다. 대장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설사를 완화합니다. 급할 때 정해진 양 내로만 복용해야 하며, 과복용시 되려 변비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감기약
그리포스타드 (Grippostad):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메디놀 (Medinol): 발열, 통증을 완화하며, 기력 회복을 도와줍니다.
연고
베판텐 (Bepanthen): 판테놀이 함유된 연고로, 상처 치료와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멀미약
보맥스 (Vomex): 멀미와 구토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근육통
볼타렌 (Voltaren): 디클로페나크 나트륨이 함유된 연고로 근육통, 관절통, 염증을 완화합니다.
알러지약
세트리진 (Cetirizin) 또는 로라타딘 (Loratadin):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등 알러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 의약품들은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의약품이다 구입전에 의사와 최대한 상담을 받은 뒤 부작용 등과 같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될 경우 구입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독일 약국 관련 구텐탁 코리아 글]
▶▶ 독일 약국 –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재개
▶▶ 독일 약국 수, 40년 만에 최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약국#독일의약품#독일마트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