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판데믹동안 저는 한국에 거의 5달 정도 머물렀었고, 현재까지 총 10번의 한국을 여행했습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독일에서 사는 것에 대해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유로 챔피언십이 진행되고 있으니 축구 스타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코로나 관리 상황
한국: 코로나감염 수치를 보면, 한국은 코로나를 굉장히 잘 관리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도 훨씬 더 낫습니다. 한국이 압도적으로 승리입니다. * 점수: 2점
독일: 독일은 지형적인 상황이 한국과 비교하기 힘들지만 독일과 유럽은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법에 있어서 한국처럼 잘하지 못했습니다. * 점수: 0점
교통
한국: 한국의 좀더 유연한 교통규칙은 마음에 듭니다. 반면에 고속도로의 속도와 도시안의 교통체증은 정말 힘듭니다. * 점수: 0점
독일: 아마도 독일에서 운전면허를 받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받아 독일에서 변경하는 것을 제외입니다. 또한 교통규칙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지킵니다. 이런 이유로 고속도로에서 대부분 속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전 할 수 있을 겁니다.* 점수: 1점
분리 수거
한국: 솔직히, 나의 오해일 수도 있지만 한국의 분리수거 시스템은 혼동이 되고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 분리수거가 되는 것을 끝까지 보았을 때, 결국에 같은 트럭안에 분리된 모든 쓰레기를 한 번에 담습니다. * 점수:1점
독일: Gelbe Sack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굉장히 편할 겁니다. 재활용 회사에서 재활용품들을 모두 분리해줍니다. 만약 쓰레기분기수거장 근처에 산다면 한국처럼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점수: 1점
- 한국 Vs. 독일 생활 비교 전반전 현재 현황: 한국 3점 : 독일 2점
외국인로서 각 나라에 사는 것
한국: 외국인으로서 만약 한국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몇가지의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통한 신분확인(여행 심카드로는 확인이 불가) 또는 온라인 거래를 위한 플러그인 설치, 그리고 그 외에 많은 상황들에 있어서 저는 외국인으로서 100% 한국에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점수: 0점
독일: 독일은 EC 지불 시스템을 Visa나 Mastercard대신 오랜 시간동안 유지해 왔지만 간단한 일들, 예를 들어 기차티켓을 사고 온라인 쇼핑을 하고, 또는 차를 렌트하는 일들에 있어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보다는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점수: 1점
서비스 마인드
한국: 설명할 필요없이 한국이 압도적입니다. 다른 면으로 본다면 그런 서비스에 대해 지불을 합니다.* 점수: 2점
독일: 독일의 서비스에 대해 장점을 찾으라면, 가끔 특정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나 가구 배송을 위해 추가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입니다. 이 서비스들은 이용할 경우 정확히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독일에서는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점수: 0점
여가 생활
한국: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에서의 여가가 독일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아주 다양한 활동들이 있습니다. 비록 몇 몇의 활동들은 매우 비싸지만 다양한 활동에 있어서는 독일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큽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여가 활동을 하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에게 잘 보여줘야하는 부담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점수: 1점
독일: 독일인들에 대한 정형화된 것이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지루하고 여가 활동도 역시 마찬가지다 라는 것입니다. * 점수: 0점
날씨
한국: 저는 한국사람들이 독일의 흐린 겨울 날씨에 대해 그토록 힘들어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독일의 겨울은 거의 대부분 흐린 날씨입니다. 하지만 2달을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게 되면서 그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겨울은 정말 최악입니다. * 점수: 1점
독일: 흐린 겨울날씨 뿐만이 아니라 독일은 더운 날씨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물론 한국이 독일보다 더 덥고 습하지만 독일은 더운 날씨에 대해 준비가 되어있질 않습니다. * 점수: 0점
최종 경기 결과: 한국 7 : 독일 3
한국이 압승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결과는 저의 주관적인 느낌과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를 했고 완전히 독일화 된 독일 사람의 시각으로 보고 쓴 내용입니다.
한가지 제가 간과한 부분은 아마 한국에서 가족, 사회관계 또는 교육에 대한 이슈들일 것입니다. 그 부분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저의 한국 방문을 바탕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독일의 압승이지만, 저는 여전히 독일에서 사는 것을 더 선호하고 한국에는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고 싶습니다.
- 저자: 김정빈 (Tim Hanstein) / 독일 입양인 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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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결국 어디나 천국은 없지만 내 언어로 내가 익숙한 곳에 사는게 최고인둣합니다.
그렇죠. 항상 이민 1세대가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