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소포가 도착 안할 때

카시오페아 카시오페아 · 2020-11-06 15:49 · 조회 10191

최근에 소포로 물건을 받아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DHL내역엔 제 소포가 제 집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저는 못 받았습니다. 제가 초인종을 못 들었나 싶어 혹시 직접 가지러 오라는 쪽지라도 있나 했는데, 그것도 남겨놓지 않고 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고객서비스센터에 물어보니, 소포 전달 사인이 되어있는 게 확인됐다면서 자기들 쪽에선 전달이 됐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무도 사인 안하던데 무슨 말이냐 사인 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배달원이 제가 보는 앞에서 사인을 했다고 그러더군요.

독일에서 이럴 땐 보통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소포가 덩치만 좀 있지 그렇게 대단한 물건은 아니라서 다시 받으면 되긴 하고 괜한 트러블은 싫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전체 2

  • 2020-11-09 14:45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배달원이 사인 없이 전달하는 것이 허용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임시방편인지라 이게 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보통은 고객서비스보다는 익스브레스(DHL Express)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간혹 배달원이 근처 우체국 외에 소포를 보관해두는 곳에 갖다놨을 수도 있고,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그다음 이리저리 문의해보세요. 그래도 소포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Schlichtungsstelle에 민원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s://www.bnetza-post.de/lip/form/display.do?%24context=A91DEED57FC09DF2B39B
    여기 이 링크로 민원 신청을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발뺌하면 기분 나쁘죠. ;; 좋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20-11-06 21:51

    진짜 짜증나겠네요. 저는 이런 정도까지 거짓말을 하던 DHL 배달원을 없었는데요. 혹시 강하게 컴플레인해서 좋은 결과 받으면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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