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료보험 (사설의료보험) - 독일 보험 2
보험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Yeexin Richelle / Shutterstock
독일 공공의료보험 관련한 저번 포스팅은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은 반대로 사설의료보험 (PKV, Private Krankenversicherung)과 관련해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사설의료보험은 한국과는 다소 다른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즉 공공의료보험을 의무로 가입하고 이에 추가적으로 보장이 안되거나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사설의료보험을 가입함으로써 보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독일 사설의료보험은 공공의료보험의 대안이 되는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즉 사설의료보험을 가입할 경우 보통 공공의료보험에서 보장하는 부분도 다 커버가 되니 공공의료보험을 해지를 하는 것이지요. 다만 이 사설의료보험은 일반적으로 가입조건이 있는데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이 „소득수준“ 입니다.
독일 사설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공무원, 자영업자, 프리랜서, 학생 등 특별한 전제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하나, 일반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2022년 기준 세전소득으로 연 64,350 유로 이상이 되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해당 소득 기준은 매년 물가상승분을 감안해서 변동이 됩니다.
때문에 독일에서 사설의료보험은 근로소득이 많은 직장인들이 가입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공보험 같은 경우는 임금에 대비 일정 %가 납부해야하다 보니 고소득 근로자들의 경우 저소득 근로자들보다 비교적 많은 금액을 보험료로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의료보험료를 지불한다고 해서 이들이 공보험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테어민을 잡는데 몇 주, 길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거죠..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많은 고소득 근로자들이 이럴바에는 차라리 공보험을 해지하고 아예 사설의료보험으로 갈아탑니다 ^^;
그럼 의료서비스 수준에서 사설의료보험은 공공의료보험에 비해 어떨까요? 물론 모든 면에서 사설의료보험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설의료보험이 보헙가입자의 니즈에 더 잘 맞게 설계되다보니 공공의료보험보다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예를들면 어느 진료병원의 원장급 진료를 받는 것을 희망한다면 사설의료보험에서는 그것이 수월하게 가능하지만 공공의료보험에서는 워낙 많은 대기자들이 있다보니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병원 진료예약을 할 때에도 차이가 확실히 있습니다. 아마 독일 병원에 진료를 받기위해 전화를 걸어본 분들은 경험 해보셨겠지만, 병원 직원이 우선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공보험, 사보험 중 어떤 것으로 가입이 돼 있는지 입니다. 아무래도 사설의료보험의 경우 병원에서 가져가는 수익이 더 많다보니 사보험 가입자들을 우선적으로 진료예약을 잡아주고 더 친절(?)해지기도 합니다..ㅎㅎ
독일 사설의료보험의 경우는 워낙 다양하게 있다보니 포스팅에서 소개를 드리기는 어려움이 있고요, 여기를 클릭하시면 현재 독일에 있는 사보험 리스트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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