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독일 · 일단 저는 워홀비자로 22년 9월에 입독하고 워홀비자 만료후에는 2번의 임시거주증과 어학원을 이유로 2번의 거주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이번달 31일 거주증이 만료인데 어학원비도 만만치 않고 어학원을 이유로 한달 두달 짜잘하게 거주증을 받는것도 좀 지치고요 그래서 거주허가증을 연장 안해도 불이익이 없을까요? 참고로 저는 여자친구와 슬슬 결혼을 준비하려고 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21일날 한국에 가기로 했습니다 ( 여자친구는 독일인) 그리고 6월 2일날 돌아오는 일정인데 따로 비자나 그런걸 받지않고 무비자로 들어온뒤 90일내에 서류등등을 준비하여 제출할 생각입니다 이 경우에 제가 무비자로 입독이 가능할까요?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최근 독일 사회 및 정치와 관련한 글을 몇 개 업로드 했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로 독일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시 반드시 통과 해 두어야 하는 시험인 „Leben in Deutschland (레벤 인 도이치란드)“와 관련된 주제이기 때문이라고 앞서 말씀드렸던 적이 었었죠.   다만 이 시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린 것 같지는 않아 이번 포스팅을 기회로 간략하게나마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막막해 하셨을 텐데, 과정이 그렇게 크게 어렵지는 않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시험준비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Kittyfly / Shutterstock     Leben in Deutschland 란 ? "Leben in Deutschland"는 독일에 거주하려는 이민자들이 독일의 사회, 문화, 법률 등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성을 고려하여 독일 정부에서 실시하는 테스트 중 하나입니다. 이 테스트는 독일 이민 절차 중 일부이며, 독일어 능력이 B1 수준 이상이 되어야 큰 문제 없이 풀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은 독일의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고, 이민자가 독일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인데요. 이에 따라 독일 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33개의 사지선다 문제 중에서 17개 문제를 맞춰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시험 통과시에는 이민자가 독일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 시험의 합격증이 없으면 더이상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담당 공무원에 따라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런 것 없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챙기지 못해 영주권 신청 시 난처한 상황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물론 최근 독일의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이민 규정이 완화될 수도 있겠지만 독일 내에서 학업을 마쳤던 건이 아니라면 아직까지는 해당 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영주권 또는 시민권 신청에 있어 지극히 작은 과정 중 하나일 뿐이며, 여전히  그 외 독일어 테스트와 같은 다른 요건들도 충족시켜야 합니다. 요건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독일 연방이민난민청 사이트 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바로가기 클릭)     시험 신청 우선 시험 신청을 위해서 어디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보통 구글에서 „Leben in Deutschland Prüfstelle (시험 응시 희망 지역의 연방주 이름)“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리스트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뮌헨에 산다면 „Leben in Deutschland Prüfstelle Bayern“ 을 구글링 후 처음으로 보이는 페이지에 들어가면 응시장소가 우편번호에 따라 잘 리스트업 돼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응시장소를 우선순으로 해서 연락을 해보고 시험 신청 가능여부를 확인해 봅니다.     준비 방법 준비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시험 응시 장소 리스트들의 홈페이지에 각각 들어가보면 Orientierungskurs와 Leben in Deutschland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석대로 한다면 Orientierungskurs를 우선 약 한달 가량 다 듣고 Leben in Deutschland 시험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코로나가 끝나고 대부분 현장강의로 바뀌었고, 수강기간도 보통 1달 정도 하다 보니 직장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이를 위한 시간 조율이 어렵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독학을 해서 Orientierungskurs는 건너 뛰고 바로 Leben in Deutschland를 응시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강의를 들어야만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줄 알고 열심히 들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독일어 수준이 B1 정도만 되면 이해하고 푸는 데 큰 문제가 없고, 문제의 난이도 또한 문제은행식 출제라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바로 응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개념정리 보다는 먼저 문제은행을 찾아서 풀어보고 거기서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을 역으로 찾아보는 방식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은행의 경우는 보통 아래와 같은 루트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바로가기) : 관련해서 찾아보니 괜찮은 유튜브 영상이 있어 공유해드립니다. 해당 영상에 나오는 문제들만 빠르게 살펴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용을 보니까 제가 실제 치뤘던 문제들과 유사하거나 똑같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앱 (iOS 바로가기 / Android 바로가기) : 가장 평점이 좋은 관련 앱들로 정리해보았으며, 이 또한 결국은 문제은행을 반복적으로 보도록 구성 돼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 서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다 보니 제외하였습니다. 시험 준비는 위 두가지 방법으로만 해도 통과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자신의 영주권 신청 일정을 고려해서 미리 시험을 준비 및 합격해두시는 것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시는 것을 꼭 권장 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레벤인도이치란드#LebeninDeutschland#독일사회

독일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오늘은 Leben in Deutschland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 중 하나로 독일의 주와 그의 수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포스팅에서도 해당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주제들을 위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Rainer Lesniewski / Shutterstock     우선 독일에는 총 16개의 주가 있죠, 그런데 16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16개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라도 사는 데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일에서 장기체류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알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독일의 다양한 언론 매체 들을 보면 어느 주의 주지사, 시민 등과 관련한 기사 또는 보도들을 접하게 될텐데, 이때 언급된 주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예 모르고 있다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별거 아닌 내용 같지만 알아 두면 앞으로 좀 더 윤택한 독일 생활을 누리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종종 알아 놓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경우가 있었거든요.     이제 독일의 각 주들을 살펴 볼 텐데요, 여기에서 나중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짚고 넘어 가야 할 도시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베를린, 브레멘, 함부르크와 같은 „도시주 (Stadtstaat)“입니다. 말 그대로 해당 도시 자체가 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말이죠. 독일의 행정 구조는 이처럼 도시주라는 특별한 형태가 있는데요, 이것은 과거 중세 독일의 "자유도시" 개념에서 유래된 것으로, 일정한 자치권을 갖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중세 유럽에서 "자유제 도시(Freie Stadt)" 또는 "자유제 무역 도시(Freie und Hansestadt)"는 상당한 자치권을 지닌 도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도시들은 보통 국왕이나 군주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지 않고, 그 대신 도시 자체의 규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관리되었습니다. 이런 자유도시들은 대체로 상업적으로 매우 발달하였고, 그들 자신의 법률, 통화, 그리고 종종 군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독일에서는 이런 도시들이 브레멘, 함부르크, 뤼벡(Lübeck) 등이 이에 해당했고, 이 도시들은 독일의 상업 네트워크인 한자연맹(Hansa)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으며, 독립적인 정치 구조와 강력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베를린, 브레멘, 함부르크 이 세 도시가 이 중세 자유도시의 전통을 이어 받아, 독립적인 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도시 주는 자신들만의 행정, 입법, 그리고 사법 체계를 가지며, 독일 연방 정부에 직접 대표를 보내는 등 독립적인 행정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주가 수도 및 기타 도시, 그리고 시외/시골 지역 등으로 구성되는 것과는 달리, 하나의 도시만으로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도시주 ▼▼   베를린 (Berlin):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며, 자체적으로 한 주를 구성합니다. 베를린은 독일의 정치, 문화, 미디어, 과학의 중심지입니다.   브레멘 (Bremen): 브레멘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며, 중세에 이르러 자유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브레멘 주는 브레멘과 브레머하펜(Bremerhaven) 두 도시로 구성됩니다.   함부르크 (Hamburg): 함부르크는 독일의 가장 큰 항구 도시로, 전통적으로 중요한 상업 중심지입니다.     ▼▼ 북부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Mecklenburg-Vorpommern): 수도는 슈베린 (Schwerin). 독일의 북쪽 해안선을 따라 있습니다.   니더작센 (Niedersachsen): 수도는 하노버 (Hanover).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주입니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 (Schleswig-Holstein): 수도는 킬 (Kiel). 이 주는 독일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서부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Nordrhein-Westfalen): 수도는 뒤셀도르프 (Düsseldorf).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입니다.   라인란트-팔츠 (Rheinland-Pfalz): 수도는 마인츠 (Mainz).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잘란드 (Saarland): 수도는 자르브뤼켄 (Saarbrücken). 독일에서 가장 작은 주 중 하나입니다.     ▼▼ 동부 ▼▼   브란덴부르크 (Brandenburg): 수도는 포츠담 (Potsdam). 베를린을 둘러싸고 있는 주입니다.   작센 (Sachsen): 수도는 드레스덴 (Dresden). 드레스덴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남부 ▼▼   바이에른 (Bayern): 수도는 뮌헨 (München).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가장 큰 주로,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 (Baden-Württemberg): 수도는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이 지역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본사가 이곳에 있죠.     ▼▼ 중부 ▼▼   헤센 (Hessen): 수도는 비스바덴 (Wiesbaden). 많은 분들이 독일 금융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가 수도일 것이라 생각하시는데, 비스바덴이 수도이니 이점 유의하세요!   작센-안할트 (Sachsen-Anhalt): 수도는 막데부르크 (Magdeburg). 이 주는 중세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수도인 막데부르크는 독일의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중세에서부터 유럽 전역의 상업 중심지였습니다. 중세 도시의 특성을 여전히 잘 보존하고 있으며, 중세 건축물과 역사적인 풍경이 도시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튀링엔 (Thüringen): 수도는 에어푸르트 (Erfurt). 이 지역은 독일의 다른 지역에 비해 튀링엔 소세지 (Thüringer Bratwurst)와 빵 (Klöße)과 같은 특별한 음식 문화로 유명합니다만, 시험에 나올 만큼 중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연방주#도시주#독일사회   ----------------------------------------------------------------------------------------------------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보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주제로 글을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독일 정치‘ 입니다. 한국과 독일사회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데 있어 정치는 가장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는데요, 독일은 연방주의를 중심으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단일국가 및 대통령제와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모든 분야를 대표하는 존재이지만, 독일의 경우 총리가 거의 모든 부분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차이가 많이 있어 처음 독일에 오는 분들에게 독일의 정치시스템이 바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벌써부터 조금씩 지루해질 수 있는데요, 그러나 독일에 장기거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독일 정치체계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 두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 독일 영주권을 받으려면 „Leben in Deutschland (레벤 인 도이치란드 – 독일에서의 삶)“이라는 시험에 통과한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만 하는데, 이 시험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가 대부분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 소개드릴 내용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 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겁니다!     ⓒJuergen Nowak / Shutterstock     독일의 정치체계   독일은 연방 공화제를 따르는 국가로서, 그 정치 체계는 크게 연방정부, 주 (Bundesländer), 지방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연방정부를 이루고 있는 대통령 (Bundespräsident), 연방 총리 (Bundeskanzler) 및 장관 (Bundesminister)과 이를 견제하는 기관인 연방 의회 (연방하원 - Bundestag 및 연방상원 - Bundesrat)와 연방 헌법재판소 (Bundesverfassungsgericht)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통령 (Bundespräsident) 독일의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고, 의회에 의하 여 선출된 연방총리를 임명하는 등 나름 고유의 권한이 있긴 하지만, 극히 제한적이고 국정에 도 간접적인 영향력만을 행사합니다. 다음은 독일 연방대통령의 역할 및 권한에 대한 내용입니다.   법률 서명: 대통령은 모든 연방 법률에 서명해야 합니다. 이는 법률이 헌법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하며, 헌법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은 법률에 서명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의회 해산: 특정 상황에서 대통령은 연방 하원(Bundestag)을 해산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리를 선출하는 투표에서 과반수가 달성되지 않는 경우에 대통령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사면권: 대통령은 사면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범죄자에 대한 벌을 감경하거나 철회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다만 추후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겠죠. 연방 총리 및 장관 임명: 대통령은 연방하원 (Bundestag)의 추천에 따라 연방 총리를 임명하고, 총리의 제안에 따라 장관들을 임명합니다.     연방 총리 (Bundeskanzler) 위에 잠깐 언급했듯이, 독일에서의 총리, 즉 연방 총리 (Bundeskanzler)는 독일 정부의 행정 수반이며, 국가의 주요 정치적 지도자로 한국의 대통령의 역할과 비슷합니다. 총리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지도: 총리는 연방 정부를 지도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연방 장관들을 관리합니다. 총리는 장관들을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임명은 총리가 장관들을 선택하고, 그 제안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식적인 임명은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하기 때문이죠. 정책결정: 총리는 국가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며, 주요 정치적 결정을 내립니다. 또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법안을 Bundestag(연방 하원)에 제출합니다. 국가대표: 국가대표라고 하니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총리는 국내외에서 국가를 대표하며, 국제 회의나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현재 재임중인 숄츠 총리만 봐도 여러 국제회담에 참석한 모습들을 언론을 통해 자주 볼 수 있죠. 의회소통: 총리는 연방하원(Bundestag)과 연방상원 (Bundesrat)에 정부의 정책과 결정을 보고하며, 해당 기관들과 상호적으로 긴밀하게 소통을 합니다. 연정관리: 독일은 다수당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총리는 종종 여러 정당들과의 연정을 이끌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는 다른 정당들과의 협상과 타협을 필요로 합니다. 최근 SPD 인 숄츠 총리가 여러 정책안에 대해서 연정 중인 녹색당 및 FDP와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를 위해 서로 타협 하는 장면을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위기관리: 총리는 국가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이를 관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나 이로 인한 에너지공급난을 위해 여러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진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연방장관 (Bundesminister)   독일에서의 연방 장관은 특정 부처를 이끄는 각각의 행정 책임자입니다. 각 장관은 자신이 맡고 있는 부처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며, 부처의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합니다. 장관들은 연방 총리와 함께 내각을 구성하며,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위 연방정부를 견제하는 연방기관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방 하원 (Bundestag) 독일의 주요 입법 기관이며, 각 정당이 얻은 득표율에 비례하여 의석이 배분되는 비례대표제를 사용합니다. 이 시스템은 여러 정당들이 의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정치적 의견이 법 제정 과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베를린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법제정: Bundestag은 독일의 법률을 제정하는 핵심적인 기관입니다. 의원들은 법안을 제안하고, 논의하며 투표함으로써 법을 제정합니다. 정부감독: 정부를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총리 및 장관과의 회의 때 정부의 정책 및 결정에 대해서 질문하고, 의문이 가는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함으로써 정부의 무분별한 독주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예산승인: 정부의 예산안을 승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정부의 재정 정책과 지출에 대해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정책논의: 토론 및 협의를 통해 독일의 정책 형성하는 데 있어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원 의원들은 주로 주요 사회, 경제, 환경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합니다. 총리선출: 독일의 연방 총리를 선출합니다. 의원들은 총리 후보에 대해 투표하며, 과반수가 찬성해야 총리가 선출됩니다.     연방 상원 (Bundesrat) 연방 상원 (Bundesrat)는 독일의 16개 주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법안에 대한 찬반을 표시하며, 주의 입장을 반영합니다. 특히 연방하원 (Bunsdestag) 과 법제정 과정에서 밀접하게 협력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헌법을 변경하기 위해 Bundestag과 Bundesrat의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요, 이를 통해 Bundesrat는 독일 헌법을 보호하고, 주의 이익을 헌법에 반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연방 하원 (Bundestag)에서 통과된 법안을 심의하고, 승인하거나 반대하기도 합니다. 일부 법안의 경우 Bundesrat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 경우 Bundesrat는 해당 법안이 주의 이익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합니다. 연방상원은 연방하원과 마찬가지로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방 헌법재판소 (Bundesverfassungsgericht) 독일의 헌법, 즉 기본법(Grundgesetz)의 해석과 보호를 담당하는 국가 최고 법원입니다. 이 법원은 헌법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 권한을 가지며, 헌법에 위반되는 법률이나 행정 조치를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헌법 준수 검토: 법률이나 규정, 그리고 다른 법적 결정이 헌법에 준수하는지를 검토합니다. 만약 헌법재판소가 어떤 법률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하면, 그 법률은 무효화 시킬 수 있습니다. 헌법 분쟁 판결: 연방 헌법재판소는 국가 기관들 간의 헌법 분쟁을 판결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사이의 권한 분쟁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기본권 보호: 개인이나 단체가 자신의 기본권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할 때, 이를 심사하고 판단합니다. 만약 기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구제책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헌법 해석: 헌법의 해석에 대한 의견이 갈릴 때 이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결정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모든 법원과 국가 기관에 대해 구속력이 있으며, 독일 법의 헌법적 해석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연방 헌법재판소는 두 개의 분과(Senat)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8명의 판사로 구성되어 총 16명의 판사가 있습니다. 해당 판사들은 연방하원 (Bundestag)과 연방상원(Bundesrat)에 의해 반반 씩 선출되며, 12년의 임기 동안 재직합니다. 이러한 선발 구조는 연방 헌법재판소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며 독립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연방의회#독일연방헌법재판소#독일연방정부#독일정치   ----------------------------------------------------------------------------------------------------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대로 독일의 유명한 극장과 영화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찾아보니까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영화‘ 하면 떠오르는 독일 도시인 베를린이 이쪽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그 중에서 중복되지 않도록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극장 및 영화관 각각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   ⓒTTstudio / Shutterstock   젬퍼오퍼 (Semperoper) 주소 : Theaterplatz 2, 01067 Dresden, Germany 공식 홈페이지 : www.semperoper.de 특징 :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이 극장은 고전적인 건축 스타일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극장의 이름은 이곳을 처음으로 설계한 건축가 고트프리드 젬퍼 (Gottfried Semper)에게서 따왔습니다.     이전에 화재 및 전쟁으로 인해 2번 재건을 했던 바 있습니다. 첫번째는 1869년에 화재로 파괴되었다가 그의 아들인 만프레드 젬퍼 (Manfred Semper) 가 1878년에 재건하여 개장하였는데, 이후 1945년 2차 세계대전 공습으로 다시 한번 대부분 파괴되었습니다. 그 이후 동독정부가 이 극장을 임시로 복구했다가 1985년에 전체 복원을 마쳤는데, 이 때부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하네요.     이처럼 긴 역사를 가진 만큼 해당 극장은 여러 방면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첫째로 건축 분야에서 젬퍼오퍼는 유럽의 네오르네상스* 스타일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유명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다보니 19세기에 지어진 건물임에도 15세기의 르네상스 건축양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 19세기 유럽에서 있었던 15세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부흥을 지칭     두번째로는 이 극장은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 1813-1883), 칼 마리아 폰 베버 (Carl Maria von Weber, 1786-1826),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Richard Strauss, 1864-1949) 같은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세계에 처음 선보인 장소이기도 하며, 오늘날에는 드레스덴 국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곳에서 꾸준히 열립니다. 그 외 다양한 공연이 많이 열리며, 구체적인 일정이 궁금할 경우 여기를 클릭 후 확인해주세요.     영화관   ⓒMo Photography Berlin / Shutterstock     Zoo Palast (쭈 팔라스트) 주소 : Hardenbergstraße 29a, 10623 Berlin, Germany 공식 홈페이지 : zoopalast.premiumkino.de 특징 : 베를린, 독일에 위치한 전통적인 영화관입니다.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주요 장소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원래 Zoo Palast는 1957년에 처음 개장하였습니다. 이 이후로 이곳은 독일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유명한 독일 영화의 프리미어 (영화나 텔레비전 시리즈물 따위를 처음으로 상영하거나 방영)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2013년에는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개장하였는데, 공사 당시 건물의 본래 틀과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현대적인 영화 상영 설비를 갖추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외관은 옛날 그대로라 어떻게 보면 다소 진부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의 입이 떡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처럼 현대적이면서 복고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내는 모던 레트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이 영화관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광범위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독립영화부터 대중적인 헐리우드 영화, 그리고 특별 상영까지 다양한 영화를 상영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모든 관객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며, 동시에 영화산업 생태계가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극장#독일영화관#독일영화   ----------------------------------------------------------------------------------------------------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에서 어떤 신문을 주로 보셨나요? 또는 현재 즐겨보는 독일 신문이 있나요?  오늘은 독일 신문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 신문사에도 다양한 정치 성향을 가진 신문들이 있어요. 이 글을 통해 각 신문의 성향을 좌파, 중도좌파, 중도우파, 우파로 나누어 소개해 드리며 추후 독일에서 신문을 고를 때 유용하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Lawrey / Shutterstock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FAZ) FAZ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일간지 중 하나로, 중도우파 성향을 가진 신문입니다. FAZ는 국제적인 이슈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품질의 기사로 유명한데요, 정치성향과 맞게 주로 보수적인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독일의 정치 및 경제 엘리트 사이에서 많이 읽힙니다. 예전에 교환학생으로 있었을 때 FAZ를 사서 기차를 타고 읽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앞에 앉아 계시던 독일 아주머니가 „너가 만약 FAZ를 문제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너는 독일 어디를 가도 문제없을거야“ 라고 웃으며 말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어휘 및 문장력 수준이 높은 일간지들 중 하나라 볼 수 있겠습니다.   Süddeutsche Zeitung (SZ) SZ는 독일의 대표적인 중도좌파 일간지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SZ는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에 대해서 강조하며, 특히 환경 문제와 사회 불평등에 더 관심을 갖고 보도합니다. 이러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SZ는 균형 잡힌 논조와 높은 품질의 기사로 넓은 독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Die Zeit   ⓒHadrian / Shutterstock   Die Zeit는 독일의 주간지(Wochenzeitung)로, 중도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작가, 지식인, 정치인들이 기고하는 칼럼과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견해를 제시합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이 현재의 사회 문제와 정치 현안에 대해 더 폭넓은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논평과 분석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보니 사색적이고 지적인 스타일로 유명해, 교육계와 다양한 지식인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신문 내용 역시 깊이 있는 분석과 높은 수준의 어휘를 사용합니다.   Die Welt Die Welt는 우파 성향의 일간지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Die Welt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사회 문제를 보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독일 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요. 이 신문은 상업주의와 자유 시장 경제를 옹호하고, 미국과 서방 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이 신문을 통해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제와 세계 사안에 대한 보수진영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Die Tageszeitung (taz)   ⓒHadrian / Shutterstock   taz는 좌파 성향의 일간지로, 독일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독립언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 사회,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대중적이지 않은 주제나 소수자의 목소리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taz는 사회주의와 녹색 운동을 지지하며, 독일 내에서 진보적인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독일에서 유명한 신문사 5곳과 각 신문사 별 다양한 정치 성향을 살펴봤는데요, 각 신문의 기사를 직접 읽어보며 이들이 지지하는 가치와 주장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쯤 비교해 본다면 추후 독일의 사회와 정치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신문#독일신문정치성향#독일문화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5월이 됩니다. 제게 5월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가족을 더 많이 생각하게하는 달로 느껴집니다. 아마 한국에는 5월이 가정의 달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에서는 가정과 관련된 날이 있는지, 한국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Prostock-studio / Shutterstock   독일에서도 기본적으로 5월이 가정의 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에는 어버이 날로 부모님 모두를 위한 날이 있다면, 독일에는 어머니날 (Muttertag) 만 있습니다.  독일에서 어머니의 날은 5월의 둘째 주일에 해당하며, 이 날에는 어머니들에게 꽃이나 선물을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과 존경을 표현합니다. 다만 아쉬운 건 휴일이 아니라는 점.. ㅜ 그럼 어머니날만 있고 아버지날은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날은 예수의 승천일(Himmelfahrtstag)에 해당하는 5월의 목요일에 해당합니다. 왜 정확한 날짜가 없냐고요 ? 예수승천일의 경우 매년 날짜가 바뀌는 부활절 기준으로 40일 이후가 되는데 그것이 신기하게도 항상 목요일에 해당하지만 세부 날짜는 항상 5월에서 그에 맞게 변동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일부 사람들은 왜 어머니 날은 따로 있고 아버지 날은 예수 승천일에 끼워서 기념하냐! 고 반문할 수 도 있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도 알아봤는데 독일에서 예수 승천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하는 이유는 역사적인 전통과 문화적인 요소들이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짧게 언급했듯이 예수 승천일은 기독교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후 부활하고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다 하늘로 올라가신 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독일에서는 이 날을 아버지의 날 (Vatertag) 또는 남성의 날 (Männertag)로 기념하며,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축제를 즐겨왔다고 합니다. 이런 전통은 수도원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어요. 옛날에는 수도원에서 아버지와 그들의 아들들이 함께 기도를 드리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방법을 배웠는데, 이런 모임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었고, 결국 지금의 아버지의 날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 어찌됐든 여기서 저희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이날은 쉰다는 점..👍   ⓒMonkey Business Images / Shutterstock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날이 있죠. 바로 어린이날(Kindertag)! 그런데 독일의 경우 이 어린이날은 5월에 없고 6월과 9월 각각 두번(?)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과거 서독 및 동독 지역에 따라 기념하는 날짜가 다른데 현재 통일된 독일에서는 이 두개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서독 지역에서의 어린이 날은 유엔 총회에서의 결정에 따라 9월의 20일로 지정되어 세계 어린이 날 (Weltkindertag) 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이날에는 어린이들의 권리와 복지를 중요시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반면 이전 동독을 포함한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6월 1일을 국제 어린이 날 (Internationaler Kindertag)로 정하고 기념했다고 합니다. 이날에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나 놀이 시설 등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기쁘게 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일 이후 독일에서는 어린이날을 6월, 9월 2번 기념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뭐 어린이들에게는 엄청 좋은 일이죠 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어머니날#독일아버지날#독일어린이날#독일문화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의 부활절과 성탄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부활절에 대해서 적고 다음으로 성탄절에 대해서 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활절   ⓒEvgeny Atamanenko / Shutterstock   한국에서 부활절의 경우 교회행사 중 하나로 여겨질 뿐 공식적인 휴일까지로는 지정이 돼있지 않은 반면, 독일에서의 부활절은 한국의 명절과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명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활절 전후로 며칠간 추가적으로 쉽니다. 예를 들어 이번 부활절만 해도 금요일과 월요일에 쉬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더군다나 보통 이 기간에 학교에서 방학을 하기 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들은 미리 이 기간에 긴 휴가를 잡아두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렇듯 가족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시간을 보내는 부활절은 독일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날입니다.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독일에서도 부활절에 사람들이 계란을 칠하거나 장식하여 나무에 걸거나 정원에 숨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계란들을 오스터아이 (Osterei)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행위는 각각 봄의 시작과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부활절 기간에는 닭고기나 양고기 위주로 된 음식을 먹으며, 위에 언급한 계란과 더불어 오스터쿠흔 (Osterkuchen) 이라는 아몬드와 레몬 맛이 나는 달콤한 케익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탄절   ⓒYuganov Konstantin / Shutterstock   부활절과는 달리 성탄절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는 큰 휴일 중 하나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성탄절은 휴일로 지정되어 있고, 특히 기독교 단체에서는 이날을 최대한 성대하게 기념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볼 때 한국의 젊은 사람들에게 성탄절은 대체로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연휴 정도로 많이들 인식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국에 있었을 당시 성탄절은 주로 연인과 시간을 보내야 했던 날로 기억에 남아 있거든요.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말이죠ㅎㅎ 그러나 이에 반해 독일에서의 성탄절은 부활절 만큼 가족 친척들이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아주 중요한 명절로 인식 돼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성탄절에 맞추어 휴가도 길게 쓰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요. 한 예로 예전에 제가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었을 당시 같이 있었던 독일 외 다른 유럽국가 학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각자 집으로 기차 및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바람에 저 혼자 기숙사에 남아 엄청 지루해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독일을 포함한 유럽사람들에게 성탄절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정말 잘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ㅋ   아무쪼록 성탄절 같은 경우 한 달 전부터 4개의 초를 준비하여 한 주가 끝날 때마다 초를 하나 씩 밝히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데요, 보통 이 4 개의 초를 아드벤트화환(Adventkranz)과 함께 장식하는데, 독일 아이들의 경우는 이러한 화환 말고 아드벤트 달력 (Adventskalender)으로 성탄절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드벤트달력은 일 단위로 구성이 돼있으며, 성탄절 기준 한 달 전부터 매일매일 달력에 있는 문을 열며, 그 안에 있는 작은 선물 또는 초콜릿을 꺼내 먹습니다. 이러면 매일 기다리며 보상을 받는 기분이다보니 아이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좋은데요. 근데 주변을 보면 꼭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사서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성탄절 이브가 되면 모인 가족, 친척들과 선물을 주고 받는데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각자 선물을 모아 놓고 함께 나눕니다. 이때 즐겨 먹는 요리로는 훈제 또는 구워진 크리스마스 거위요리 (Weihnachtsgans) 와 슈톨렌 (Stollen)이라는 독일 전통 과일케이크가 있습니다.   이처럼 독일의 부활절과 성탄절은 다양한 전통행사 및 음식 등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모여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그만큼 이 두 명절은 한국의 설날과 추석과 같이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독일 부활절 및 성탄절 관련 구텐탁 코리아 글] ▶▶ 부활절 휴가 유럽 국가 운전 시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 독일 사람들이 부활절에 행복한 이유 ▶▶ 독일 공휴일의 기독교적 의미 정리 ▶▶ 달라진 성탄절 선물 추세 – 식기 도구 수요 133% 상승 ▶▶ 아드벤츠칼렌더의 시작부터 오늘까지 – 선물하기 좋은 캘린더 추천 ▶▶ 달라진 성탄절 선물 추세 – 식기 도구 수요 133% 상승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부활절#독일성탄절#독일문화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오늘은 새해에 독일에서는 무엇을 주로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새해를 맞이하는 많은 나라들처럼 독일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존재합니다.   여러분들은 독일의 새해라 하면 주로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의 경우 이번 포스팅을 하기 전 까지만 해도 „불꽃놀이“ 밖에 떠오르지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실제로 매년 눈에 보이는 장면이 이것뿐이다 보니 다른 건 잘 못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독일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기 전후로 주로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꽃놀이   ⓒtotojang1977 / Shutterstock   독일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큰 축제가 바로 12월 31일에 해당하는 실베스터 (Silvester) 로 알려져 있죠. 이날 밤에 독일인들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또한 독일의 많은 도시에서는 대형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며, 사람들은 이를 감상하기 위해 거리로 나옵니다. 다만 작년 베를린에서 몇몇 젊은이들이 폭죽을 다른 집 또는 사람을 향해 발사를 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자 이를 제한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독일이 지켜왔던 문화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대단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운세보기   ⓒLisa-S / Shutterstock   몇몇 독일사람들은 블라이기센 (Bleigießen, 납주조)라는 운세를 보기도 합니다. 블라이기센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같은 독일어 사용 국가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신년맞이 운세보기 행사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블라이기센은 납을 녹여 숟가락에 담아 찬 물에 빠르게 부어 얻어진 동상을 해석하여 신년에 다가올 운세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새해인사 및 선물   새해가 되면 독일사람들은 서로 „Frohes neues Jahr“ 또는 „Gutes neues Jahr“라며 새해 인사를 합니다. 또한 새해를 맞아 친구나 가족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물건들을 선물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네잎 클로버, 돼지 모양의 소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새해음식   ⓒBarthFotografie / Shutterstock   독일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먹는 전통 음식들이 있는데요,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소시지 (Wurst), 잉어 (Karpfen), 베를리너 팬케익 (Berliner Pfannkuchen) 등이 있습니다. 잉어는 저도 좀 생소했는데요, 알아보니 독일에서는 잉어가 풍요, 장수 등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도넛모양으로 생긴 베를리너 팬케익 같은 경우도 행운을 상징하기도 하고, 겨울철 따뜻한 간식으로 여겨지면서 새해 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새해와 관련된 다양한 글들이 이미 아래와 같이 구텐탁 코리아에 많이 올라와 있으니 링크 클릭하셔서 보다 많은 정보 접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독일 새해 문화 관련 구텐탁 코리아 글] ▶▶ 2023년 독일 새해 전야 폭죽놀이로 발생한 사건 사고들, 불꽃놀이가 금지될 수도 있는 이유 ▶▶ 독일 가정의 새해 전야 만찬 ‘라클렛’ – 온 가족이 Raclette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 ▶▶ 독일 새해 전야(Silvester)에 대한 궁금증, 왜 불꽃놀이를 해야 할까?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새해문화#독일문화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독일 ·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 공휴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독일 공휴일이 독일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 공휴일만이 가진 특징들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거고요, 마지막으로 한국 공휴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짧게 정리하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TravnikovStudio / Shutterstock   독일은 기독교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나라로, 그로 인해 다양한 기독교 관련 공휴일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방국가로서 각 주마다 고유한 공휴일이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공휴일의 수와 종류는 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바이에른 주가 휴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부럽네요..ㅎㅎ 이에 대한 특징들을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독교 연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독일 공휴일 중 대부분은 기독교와 관련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부활절과 성탄절이 있죠.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연방주에서는 더 자잘하게 많은 공휴일을 갖고 있는데 그건 바로 다음 항목에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종교적인 공휴일에는 보통 교회를 참석하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연방주의 특색을 반영한 공휴일 독일이 각 연방주마다 독특한 공휴일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러한 종류의 공휴일은 해당 주의 역사, 문화, 전통을 반영하고 있어 외국인인 제게는 상당히 흥미로웠는데요, 주님 공현 대축일 / 주현절 / 공현절 (Heilige Drei Könige), 성체주일(Fronleichnam), 만성절(Allerheiligen) 등이 대표적으로 그렇습니다. 이들은 모든 주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고, 일부 주에서만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주님 공현 대축일 (가톨릭) / 주현절 (개신교) / 공현절 (성공회)은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을 축하하는 교회력 절기로서 전통적으로 1월 6일에 해당하는데,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연방주에서만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독일 각 연방주만이 가진 공휴일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각 주의 문화와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독일 공휴일이 대부분 기독교와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반면 한국의 공휴일은 역사적인 사건이나 중요한 인물의 출생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설명했듯이 독일의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른 공휴일이 존재하는 반면, 한국은 전국적으로 공통적인 공휴일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독일 공휴일의 다양성은 다른 주의 회사와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종종 혼동을 주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평소 또는 업무상 어떤 주의 휴일이 궁금할 경우 구글에서 „Feiertage in <연방주> <년도>“ 기준으로 검색하면 금방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독일 공휴일의 기독교적 의미를 자세하게 정리한 구텐탁 코리아 글도 아래 링크 통해 전달 드리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독일 공휴일 관련 구텐탁 코리아 글] ▶▶ 독일 공휴일의 기독교적 의미 정리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공휴일#독일문화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