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운전/여행

독일에서 주유소에 갔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Diesel?  Benzin? 순간 내차가 어떤 연료를 사용하는지 헷갈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휘발유 즉, Benzin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석유를 말하며 Diesel은 경유를 뜻합니다. 경유는...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이라면 혹시나 과도한 비용이 청구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한 번씩 해보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독일의 인건비가 비싸기도 하고 독일인들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으로, 간단한 차량 정비 정도는 스스로 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통적인 대여 서비스인 리징(Leasing)과 새로운 대여 서비스인 카쉐어링(Carsharing), 렌터카 회사부터 자동차 생산 업체까지 뛰어든 차량 구독 서비스(Auto Abo). 세 가지 서비스의 공통점은 구매 대신 대여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부 내용을...

운전은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겨울이 긴 독일에서는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 혹은 사계절용 타이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여름에 적당한 여름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은 어지간한 자동차...

코로나로 인해 실내 스포츠를 하지 못함에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환경에 민감한 독일인들에게 친환경 1인 이동 수단으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용으로도 타고 다닙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다름슈타트(Darmstadt). 이곳에선 대도시에서 본 적 없던 역사적인 건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1800년대 건축물부터 현대에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까지 하루에 걸어서 만나는 여행을 원한다면 다름슈타트로 떠나보는 것은...

2021년에는 다시 도로 위에 차량이 많아진 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첫 해였던 2020년 보다 많은 차량이 다녔으며 그만큼 사건 사고도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 ⓒ Nehris /  shutterstock ADAC에 따르면 2021년, 고장...

독일에서 주차와 정차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또한, 다양한 금지 표시판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견인이나 벌금, 벌점을 피하기 위해선 이 같은 표지판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차의 기준은 3분 StVO 12조...

헤센 주에 위치한 마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이 도시의 구도심은 여느 독일 도시와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호그와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동화 속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후진하던 차가 와서 부딪혀 뒷 범퍼를 교체해야 하는 파손을 입었습니다. 내가 피해자이고 나의 차가 부서졌는데, 가해자는 사고 번호만 주면 끝이고 그 외의 모든 행정 절차는 오로지 나의...

독일에서는 차량용 어린이 카시트가 필수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은 몇 살까지 어린이 카시트에 앉아야 할까요? 또 등받이가 없는 부스터 시트를 사용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지인에게 카시트를 물려받았다면 어떤 부분들을...

자동차 회원제(Auto-Abo)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자동차 회원제(Auto-Abo)는 자동차 렌트와 리스의 중간모델로 렌트 기간보다는 길고, 리스하는 기간보다는 짧게 계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독일에서는 자동차 회원제(Auto-Abo)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눈맛, 손맛, 입맛 이라는 인간의 3대 본능을 자극 하는 낚시.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되버린 코로나시대.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빠져 야성(?)을 잃어가는 온 가족 활력충전프로젝트. 첫 테마로 독일생활에선 다소 생소한 ‘독일에서 낚시하기’를...

베를린을 겨울에 여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나 비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 알아보고 떠난다면 겨울의 베를린에서도 따뜻하면서도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스키를 즐기기 위해선 일일권 구매는 물론 숙박비도 계산에 포함해야 합니다. 약 10km의 슬로프를 보유한 스키장이면서도 비교적 일일권이 저렴하고, 숙박비도 너무 비싸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감가상각에 대한 걱정과 새 차를 몰기 때문에 큰 수리비가 나갈 필요가 없다는 점 등 자동차 리스의 장점과 더불어 온라인 리스업체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독일에서도 차량을 리스해서 운행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겨울이 오면 운전할 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겨울철 차량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작으면 10유로에서 많게는 120유로까지 벌금을 물 수 있고, 자칫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운전대를 별로 잡지 않은 것 같은데 계기판에 기름이 떨어졌다는 표시가 떠 주유소로 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연료가 닳았던 것입니다. 개개인의 운전 습관과 자동차 유지 상태에 따라 연료 소비가 크게...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럽 대부분의 스키장이 다시 문을 열 예정이고, 이미 알프스 일부 지역은 개장을 시작하였습니다. 독일도 11월 Zugspitze 지역을...

유럽 여행의 장점 중 하나는 지리적인 연계가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독일은 서부와 동부, 북부를 잇는 가교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맞닿은 국가만 해도 9개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독일을 벗어나 새로운 기분을...

독일에서 모든 자동차는 유해등급(Schadestoffklasse)이 정해져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자동차 유해등급 이 어떻게 나누어지는지, 그리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허가되지 않은 등급의 차량이 도심환경보호구역(städtische Umweltzone)에 진입했을 때,...

유래없는 지원금과 함께 독일에는 전기차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차량 신규 등록의 증가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33만대의 신규 전기 차량이 등록되며, 3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

한국에서 운전하다 독일에 오면 난감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독일의 내비게이션만 봐도 기능이 너무 심플합니다. 그럴 때면 저렴한 주유소 안내부터 과속 탐지 카메라까지 매번 알려주는 한국 내비게이션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하지만...

도로에서 나의 상식으로 규칙을 지키면서 운전을 해도 뜻하지 않게 다른 운전자로 인해서 불쾌한 일을 겪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규정 속도에 맞게 운전을 해도 뒤 차량이 답답해 하며 위협을 할 때가...

최근 뮌헨 동쪽에 위치하는 Erding 지구에서 1953~1959년도 사이에 태어난 운전 면허증 소지자에게 운전 면허증 교환 의무에 대해 고지한 바 있습니다. 유럽 자동차 협회(ACE) Sören Heinze에 따르면 이것은 “Erding 지구의 시민...

독일의 아우토반에 있는 갓길은 많은 운전자들에게 회색의 수수께끼같이 보입니다. 아우토반 정체 시 텅 비어있는 갓길로 주행하고픈 욕구, 흡연이나 잠깐의 휴식 등을 위해서 쉬어가도 좋을 길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운전하다가 과태료 고지서를 받게 되는 경우 위반한 교통 법규에 따라 벌금을 내야 할 뿐 아니라 심각한 경우 운전 정지까지 당할 수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개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한국에서 운전 경험이 미숙하거나 장롱면허 상태였다가 독일에서 자동차를 구입하여 운전하기로 마음먹은 분들은 일반 자동차 운전자와는 다른 기준으로 차량을 선택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자동차 구매 비용이 너무 비싸도 안되고 너무 저렴해도 좋지...

독일의 가장 유명한 교통 규칙은 아마도 다음 표지판이 나타날 때 아우토반에서 속도 제한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표지판 외에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독일의 교통 규칙과 표지판에 대해서 정리해...

독일에 살다보면 일요일엔 세탁기도 돌리지 못하도록 하는 등 여기저기 지켜야 할 규칙들이 참 많습니다. 세차 또한 예외가 아닌데요. 간단해 보이는 세차에도 여러가지 규정이 있습니다. 잘못 알고 있다가 적게는 25유로에서 연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