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월 3일은 독일 통일 3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동독과 서독의 화합에 대한 조사에서 2019년도에는 하나의 민족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에 반해 새로 실시된 조사에서는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응답자 60% 분열의 길로 가고 있다고 답해
Stern지가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0%의 응답자들이 현재 국가가 통합보다는 분열의 길로 가고 있고, 동독에서는 37%만이 통합의 과정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2019년의 조사 결과에 비교해 보면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2019년에는 51%가 통합의 과장에 있다고 답했으며 45% 이상은 더욱 융화되어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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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이 통일 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동부 연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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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커뮤니티
동일 동쪽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추천
작년에 KBS 에서 시행했던 국민 통일 의식과 관련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최근 3년간 (2020-2022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감정을 넘어서 실질적인 차이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는 감정적인 차이고 있겠지만 실제로 급여차이에도 동서독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독 지역의 평균 급여는 서독지역보다 평균 연 13.000유로 적으며 연방주별로는 가장 큰 차이인 21.000유로의 차이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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