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 연구소가 독일의 직장인 약 30,000만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초과 근무를 포함하여 주당 근무 시간을 조사했습니다. 현재 독일의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몇 시간을 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독일 직장인의 절반 이상 주 30시간 이상 근무
독일 경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주당 최대 30시간을 근무하는 독일 직장인은 25%에 불과하며 나머지 75%는 3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60세 이상 중 일주일에 최대 30시간을 일하는 비율은 약 44%로 전체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업 훈련 이수한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주당 근무 시간 더 높아
직업 훈련 이수 기준으로 근무 시간을 비교했을 때는 직업훈련을 이수하지 않은 사람들의 거의 절반이 주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반면 전문 자격을 갖춘 직장인의 80% 이상은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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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여성의 대부분 14세 미만 자녀 두고 있어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일하는 비율은 59%였으며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비율은 41%로 대부분 14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여성의 파트타임 고용 비율도 어린 자녀를 둔 여성 보다 부모의 보살핌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큰 자녀를 둔 50세 이상의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이 자녀 양육이라는 제한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주당 노동 시간과 급여는 비례 관계
또한 높은 수입, 즉 6,000유로 이상의 급여를 받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주당 노동 시간이 더 많았으며 이에 따라 소득과 근무 시간이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IW의 경제학자는 많은 소득을 벌어들이려면 근무 시간이 길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직원들이 더 오래 일하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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