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물가와 주택 가격 상승폭이 무서울 정도로 높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수입의 변화는 어떠할까요?
Statista의 독일 연도별 평균 연봉 그래프에 의하면 2020년 독일의 평균 연봉은 세전 47,700유로입니다. 평균 소득은 독일에서 근무 중인 모든 사람의 연봉의 평균 값이기 때문에 연봉이 높은 사람들의 급여도 평균값에 포함된 것을 참고해야 합니다.
평균 연봉 47,700유로는 월 평균 세전 3,975유로의 수입을 의미하며, 주당 35-40시간, 정규직, 사무실 근무를 일반적인 기준으로 잡은 경우입니다.
2010년의 평균 월급 3,227유로에 비해서 22%인 750유로가 상승하였습니다.
보험 및 연금의 혜택을 받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정규직 월평균 소득 3,975유로, 비 정규직 3,092유로였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아직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풀타임 정규직 남성의 경우 월 평균 소득이 4,146유로인 반면 풀타임 여성 정규직의 경우 3,578유로 였습니다.
이러한 남녀 연봉 차이의 가장 큰 이유로는 금융 서비스, IT 및 제조업에서의 남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이 산업군의 연봉이 높은 반면 여성의 비중이 높은 간호 및 서비스 업종의 경우 연봉이 낮음으로 인해서 남녀간의 큰 연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별, 업종별 연봉 통계에서는 금융 및 보험, IT 서비스 분야가 2020년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Handelsblatt에 따르면 이 분야의 직원들은 월 평균 5,248유로 ~ 5,602유로를 벌었습니다.
2020년 독일의 산업별 월 평균(총) 소득
1. 금융 및 보험 서비스 €5,602
2.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5,248
3. 에너지 산업 €5,218
4. 엔지니어, 과학 및 기술 서비스 €4,933
5. 교육 €4,650
6. 부동산 €4,271
7. 제조업 €4,271
8. 행정, 국방 및 사회 보장 €4,091
9. 채광 및 채석 €4,083
10. 제조업 €4,062
11. 서비스 산업(총) €4,033
12.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3,871
13. 기타 서비스 €3,871
14. 무역 €3,735
15. 수질 관련 €3,617
16. 건설 €3,540
17. 운송 및 물류 €3,164
18. 호텔 및 레스토랑(환대) €1,893
출처: 연방 통계청.
마지막으로 연방주별 월 평균 소득에서는 함부르크의 직장인이 가장 많은 월급 (4,996유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20년 독일의 16개 연방 주에서 월 평균(총) 소득
1. 함부르크 €4,966
2. 헤센 €4,835
3. 바이에른 €4,652
4. 바덴뷔르템베르크 €4,646
5. 베를린 €4,502
6.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4,429
7. 브레멘 €4,422
8. 라인란트-팔츠 €4,186
9. 니더 작센 €4,135
10. 슐레스비히-홀슈타인 €3,963
11. 자를란트 €3,959
12. 브란덴부르크 €3,575
13. 작센 €3,561
14. 작센-안할트 €3,539
15. 튀링겐 €3,401
16. 메클렌부르크-서부 포메라니아 €3,379
출처: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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