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월요일 밤에서 29일 화요일 새벽 사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4세 남성이 ‘Am Hauptbahnhof’ 거리에서 한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39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독일 대도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이 증가하면서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돈을 요구한 후 발생한 충돌
프랑크푸르트 지역 뉴스 포털 Frankfurter Rundschau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해자와 그의 동료는 새벽 1시 45분경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 걷고 있었고, 그때 39세 용의자가 이들에게 접근해 돈을 요구했습니다. 요청을 거절당한 용의자는 잠시 후 이들과 다시 마주쳤고, 언쟁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부러진 칼날을 꺼내 피해자들에게 위협을 가했으며, 결국 24세 남성의 허벅지를 찌르고 도주했습니다.
경찰 개입 및 용의자 체포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하여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곧이어 독일 연방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부러진 칼날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발견되어 증거물로 확보되었습니다.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서에 구금되어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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