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의 관계는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택배를 대신 받아준다거나 필요한 물건을 빌려주는 등 이웃과의 소소한 교류는 독일 생활의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 이웃과의 관계는 그 이상의 친밀함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최근 독일 주택 및 생활 정보 포털 myHOMEBOOK은 이웃과 성관계 또는 바람을 피운 적이 있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웃과의 성관계 경험: 설문 조사 결과
이번 설문 조사에는 18세에서 79세 사이의 약 1,000명의 독일 거주자가 참여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이웃과 성관계 또는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남성의 9.8%가 이웃과 이러한 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 중에서는 7.0%가 같은 경험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응답자 중 12%가 이웃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의 성관계 소음 문제
이웃과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성관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은 다세대 주택에서 종종 문제가 되곤 합니다. 부동산 및 임대차법 변호사 Thomas Pliester는 이에 대해 “이것은 아주 일반적인 소음입니다. 소음은 도덕적으로 평가되지 않으며 ‘좋은’ 또는 ‘나쁜’ 소음이라는 것은 없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아이들의 소음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예외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그 외의 방을 너머서 들리는 모든 소리는 소음으로 간주하며, 이는 세탁기, 음악 기기 또는 침실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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