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독일 전역에서 불타는 여름휴가가 시작됩니다. 유학생들은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을 만날 수도 있고 휴가를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독일 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습니다. 용돈은 실제로 아무리 많아도 결코 충분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학생이 의류, 휴대전화, 심지어 영화관이나 클럽에 갈 여유를 갖기 위해 단기간 일을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다음은 독일의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학생 일자리 Top 9입니다.
1. 베이비시터 : Babysitten
이번 여름 방학 6주간 일자리를 원하는 학생은 주변 지인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이웃에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독일의 부모들이 그들만의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결국 누군가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에 그 역할을 하는 학생은 바로 당신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기, 밥 챙기기 그리고 잠재우기 등등, 이 모든 것이 베이비시터가 해야 할 일이고 그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받습니다. 이 일자리의 근무 시간은 일반적으로 낮이나 저녁에만 제한되므로 여기서 수익 잠재력은 다소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독일에서 13세 이상의 청소년은 이 일을 할 수 있으며 학생 알바로서 가장 안전하며 대중적인 일자리입니다.
2. 과외 : Nachhilfe
독일에선 용돈을 벌기 위해 13세부터 과외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독일 유학 생활이 오래된 학생은 독일어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필요한 신입생이나 어린아이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특정 과목이 부족한 학과 친구의 복습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수업 시간과 위치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개인 과외는 독일에서도 대표적인 방학 단기 일자리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상대할 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기 알바로서 과외의 시급도 인상적이며 일반적으로 시간당 12유로가 넘습니다.
3. 정원 관리 : Gartenpflege
이웃 부부가 장기 휴가 중이어서 이 기간 동안 정원과 집에 있는 식물을 관리해 줄 사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업무를 요청받은 학생은 잠시 시간을 내어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습니다. 십 대라면 누구나 13세부터 이 모든 일을 쉽게 할 수 있고 용돈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알바의 정말 좋은 점은 출퇴근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 옆집을 오가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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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산라인 근무 : Fließbandarbeit
독일에서 만 15세 이상이면 회사 내 생산라인 근무가 허용됩니다. 이는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돈을 벌기에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십 대 청소년에게는 노동 강도가 비교적 약하고 안전한 일만 허용됩니다. 따라서 가장 청소년 생산 업무는 주로 장난감 같은 간단한 조립라인에서 이루어집니다.
역시나 전동 톱을 이용한 목재 절단과 같은 위험한 작업은 절대 금지됩니다. 독일의 청소년 노동 보호법은 연령에 맞는 업무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청소년이 사고의 위험이 있고 소음이나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금기시됩니다. 또한 극심한 더위, 추위 또는 습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5. 웨이트리스 : Kellnern
해변의 아이스크림 가게이거나 레스토랑에서든 부모님의 동의가 있으면 16세부터 이 방학 알바를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받고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서빙하고 빈 잔을 수거합니다. 물론 상점의 카운터 뒤에서 음료와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이 단기 일자리의 장점은 분명히 손님으로부터 얻는 팁일 것입니다. 이로 인해 기본 임금이 기대보다 인상될 수 있습니다.
6. 진열대 정리 : Regale auffüllen
독일의 긴 연휴 및 휴가 시즌이 도래하면 많은 슈퍼마켓이나 상점에선 직원의 빈 자리를 채울 대체 인력을 경쟁적으로 찾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일자리는 청소 업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16세부터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삼일 이상 근무가 가능한 학생을 선호하며 2주 연속 근무가 가능하다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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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휴일캠프 : Feriencamps
학생 신분으로 성인이라면 아동 및 청소년 캠프(ex. 축구 캠프, 방학 캠프)에 감독관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혹은 여행사 단기 채용되어 청소년 그룹 여행 가이드나 어린이 어학교사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약간의 자유 시간을 갖고 일을 하고 있더라도 ‘휴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이 직업의 장점은 이러한 방식으로 일과 휴가를 최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8. 놀이공원 : Freizeitparks
대부분의 독일 놀이공원은 18세 이상의 지원자를 주로 찾습니다. 이것은 소속된 직원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곳에서는 직원 스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을 뿐만 아니라 공원 내 수많은 일자리 제안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입장 티켓을 확인하고, 음료를 판매하거나 회전목마에 올라탄 아이들을 점검하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9. 전단지 배포 : Promotion
바와 클럽에 대한 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학 일자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법적 연령이 이미 성인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고용주에 따라 이 업무는 해외에서도 수행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휴양지의 바와 클럽에서는 다가오는 대형 파티를 알리기 위해 대학생 홍보 요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일자리의 최대 장점은 이렇습니다. 저녁에 석양을 즐기고 파티를 즐기면서 돈을 받습니다. 18세 이상이며 강렬한 비트에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학생이라면 댄스클럽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 한 눈에 보는 독일 방학 일자리 – 연령 및 시급 기준
-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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