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장인 포털 kununu에서 지난 12개월 간 독일 전역에서 286.000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직장인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지역별, 연방주별 그리고 산업별 직업 만족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일 직장인 포털 kununu가 발표한 Satisfaction Atlas 2023에 따르면 독일 전국적으로 직원 만족도가 평균 1% 감소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직원들은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는 만족도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도 하락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및 전문 인력 부족은 독일 직장의 분위기를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용주 및 회사에 만족하고 있다는 직원은 지난 12개월 간 54.3%에서 53.3%로 감소했습니다. 바이에른주 (만족도 56.9%), 바덴 뷔르템베르크주 (56.2%)의 직장인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튀링엔주 (48.9%) 작센 안할트 주(48.8%)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곳은 베를린으로 근무 만족도가 -3.37% 하락했습니다.
뮌헨 만족도 높고, 브레멘 가장 낮아
독일 20개 도시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뮌헨과 슈트르가르트가 1,2위를 차지했으며, 브레멘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전년 대비 빌레펠트가 가장 큰 폭의 2.04% 상승했으며, 보훔이 -4.2% 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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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만족도에서는 인사 및 관리팀의 업무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두번째로는 세무 컨설팅 및 감사 업무, IT 업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직업 분야는 식품/농업, 화학 및 공공행정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직업 분야별 만족도 결과 링크)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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