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총리가 소속되어 있는 기민당(CDU)의 대표이자,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인 Laschet 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주 총리 Söder (CSU)가 독일 연방 정부 총리 후보로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CDU 부대표 Julia Klöckner는 성명을 통해, Laschet대표는 독일에서 가장 큰 연방주를 잘 통치하고 있는 만큼 그의 정치 경험과 리더십은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베를린 CDU는 만장일치로 CSU 후보인 Söder 총리를 지지하며, 그는 독일을 코로나 사태를 벗어나 독일을 재건할 수 있는 성공적인 위기 관리자라고 말하였습니다.
함부르크 CDU는 현재 한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기 보다는 함께 모여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칫 한 후보만을 지지하는 방식을 통해서 내부의 협력관계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경제부 장관 Altmeider (CDU) 역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Söder 바이에른주 총리가 Laschet 대표보다 후보 선호도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CDU와 CSU는 자매정당으로서 두 정당이 함께 연방의회에서 단일 교섭단체로 활동하며, 유니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CSU는 바이에른주에서만 활동하고 CDU는 다른 15개 주에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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