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를 가려내는 쇼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독일에서도 멘치마킹되어 방영된다.
방송사 RTL은 8월 18일과 19일 20시 15분에 I Can See Your Voice라는 이름으로 해당 프로를 방영할 예정이다. 본래 프로그램처럼 독일 버전의 프로그램도 연예인들 여럿이서 어느 가수를 두고 진짜로 부르는지 립싱크만 하는지 알아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두 번의 방영분에선 팀 멜처(Tim Mälzer) 등 9명의 연예인이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독일에서 한국 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복면가왕이 The Masked Singer라는 명칭으로 Pro7 방송사에서 방영됐던 바가 있으며, 높은 관심도로 인해 곧 새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참고 기사 링크). 그러나 방영을 앞두고 I Can See Your Voice에 대한 독일 시청자의 기대는 그다지 높지 않다. 언론사 Promiflash가 약 9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37%만이 해당 쇼 프로그램의 컨셉에 흥미를 보였다.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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