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ldi는 고객 편의와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Aldi Nord는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은행 지점과 ATM이 부족한 지역에서 고객에게 편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Aldi Süd는 종이 전단지 폐지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고객의 디지털 접근성을 고려한 신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Aldi Nord, 현금 인출 서비스 도입
Aldi Nord는 최근 전국 2,200개의 매장에서 최소 1유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객은 10유로 단위로 최대 200유로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결제 수단이 지원됩니다. 지로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비접촉식 결제도 가능하다고 Aldi는 설명했습니다.
늦었지만 의미 있는 도입
현금 인출 서비스는 이미 Lidl, Rewe, Edeka 등 다른 주요 소매업체에서 제공되고 있었지만, 이제 Aldi Nord도 전 지점으로 확대하여 경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현금 인출의 최소 구매 금액은 업체마다 다릅니다. Lidl과 Aldi, Netto에서는 5유로 이상 구매 시, Rewe, Penny, Edeka und Müller에서는 10유로 이상 구매 시, dm에서는 최소 한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해야 현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Aldi Süd, 종이 전단지 폐지 시험 도입
한편, Aldi Süd는 약 90개의 매장에서 종이 전단지를 폐지하고 디지털 전단지로 전환하는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도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객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미 Rewe와 Obi는 종이 전단지를 완전히 폐지하고, WhatsApp 채널이나 웹사이트 또는 앱의 디지털 카탈로그를 통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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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고객 카드 및 새로운 서비스
이 외에도 Aldi Süd는 벨기에에서 테스트 중인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 독일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쇼핑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이를 할인이나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Payback과 유사한 형태로 Aldi 앱에 디지털 고객 카드 형태로 통합될 예정이며, 2025년 중반까지 독일에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we의 사례: 전환의 성공 여부
Rewe와 같은 다른 유통업체는 이미 종이 전단지를 완전히 폐지했지만, 초기에는 일부 소비자들의 반발과 매출 감소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Rewe는 수십만 톤의 종이와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물과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환경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ldi도 이와 유사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Aldi는 여전히 종이 전단지가 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고객들의 피드백에 따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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