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구매할 때는 단순히 현재의 가격뿐만 아니라 몇 년 후에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결정 요소입니다. 감가상각이 적은 차량은 장기적으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며, 차량의 재판매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Auto Bild는 매년 여러 자동차의 잔존 가치를 평가하여 ‘Wertmeister’를 발표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차가 잔존 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로 선정되었을까요?
Škoda Superb Combi, Wertmeister 2024 선정
독일의 자동차 매거진 Auto Bild는 매년 시장조사기관 Schwacke와 협력해 매년 4,000여 개 차량 모델의 4년 후 잔존 가치를 예측합니다. 올해는 중형차 부문에서는 Škoda의 Superb Combi 2,0 TSI DSG 4×4가 최고의 잔존 가치를 기록하며 Wertmeister 2024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량의 주행거리, 옵션, 출고가, 유지비용, 시장 동향, 그리고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차량의 잔존 가치를 평가했습니다.
Škoda Superb Combi의 인기 이유
해당 모델은 2.0 TSI 4기통 엔진(195 kW, 265 PS),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연비와 넉넉한 내부 공간, 고급 옵션 사양 및 실용적인 Simply Clever 기능으로 가족용 차량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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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 잔존 가치 58.4% 기록
Škoda Superb Combi의 신차 가격은 조사 시점에서 옵션 사양 포함하여 58,570유로였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해당 모델의 4년 후 예상 잔존 가치는 주행거리 80,000km 기준으로 34,193유로의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는 신차 가격의 58.4%에 해당하며, 중형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잔존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Wertmeister 2024의 자세한 결과는 Auto Bild 38/202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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