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할 점 총 정리

중고차 구매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다양한 선택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중고차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고차를 구매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조작된 주행 거리, 숨겨진 결함, 부재한 서류 및 불어나는 금액 등 많은 사람이 중고차 구매 시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고, 이는 비용적으로 큰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시운전을 하세요.

시운전은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시운전 전에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차량이 완전 종합 보험(Vollkaskoversicherung)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가능하다면 동반자와 함께 시운전하며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특히 엔진이 차가운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보고 시동을 걸 때의 상태와 특정 결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 변속기의 변속 상태, 차량의 직진 안정성, 에어컨 작동 여부 및 경고등 점등 여부 등에 주의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2. 리프트를 이용해 차량을 점검하세요.

시운전 후 가장 중요한 단계는 리프트를 이용한 차량 하부 점검입니다. 이 단계는 TÜV나 DEKRA 같은 공식 검사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작은 정비소에서도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리프트 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차량 서류를 확인하세요.

차량 관련 서류를 요청하여 차량의 유지보수 기록과 과거 이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점검 기록부 또는 수리비 청구서를 판매자가 제시하지 않는다면, 모든 정비 작업이 수행되지 않았거나 결함을 숨기려는 시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등록원부에 기재된 이전 소유주 수를 확인하세요. 이전 소유자들이 많거나 판매자가 차량을 소유한 기간이 짧은 경우 물어보세요. 더불어 차대번호(제조사가 차량에 부착하는 일련코드)가 서류와 일치하는지 확인하여 허위 서류인지 도난 차량인지 알 수 있습니다.

4. 차량의 이전 손상 및 결함, 사고 여부를 확인하세요.

2001년 이후 생산된 모든 가솔린 차량과 2004년 이후 생산된 모든 디젤 차량은 온보드 진단기와 사고기록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매 전에 이 시스템을 점검하여 전자적 결함이나 조작된 주행 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는 차량 판매 전 사고 손상 여부를 점검해야 하며 고객이 요청하지 않아도 사고 손상 정보에 대해 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판매자에게 사고 여부를 명확히 물어보고, 계약서에 차량이 무사고임을 명시하도록 요구하세요. 자동차 도장(페인트) 두께 측정기를 이용해 추가 도장이 된 부분을 확인하면 사고 수리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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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법정 보장과 판매자의 신뢰성을 확인하세요.

중고차 딜러는 법적으로 2년간의 하자 보증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1년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 딜러는 이 법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차량을 이전 소유자의 명의로 판매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판매자가 차량의 실제 소유주인지 확인하세요. 만약 판매자가 위탁 판매를 하고 있다면, 실제 소유주의 동의서와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6. 날씨가 나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구매하지 마세요.

비가 오거나 어두운 장소에서는 차의 외관 결함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차량이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 있을 때 판매자가 차량을 밖으로 가져오지 않는다면, 거래를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감정적인 결정을 내리지 마세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결정하세요. 이상적으로는 하루 정도 숙고한 후 구매 계약을 검토하고 서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가 구매를 서두르도록 압박하거나 “이 모델은 원래 이래요”와 같은 특정 질문에 진부한 문구로 대답하는 경우 특히 주의하세요. 차량을 직접 보지 않고 점검하기 전에는 구매하지 마시고 전화로 어떤 약속도 하지 마세요. 구두 또는 WhatsApp을 통해 체결한 구매 계약도 법적 구속력이 있습니다.

8. 안전한 장소에서 거래하세요.

현금을 가지고 거래 장소로 가지 마세요. 많은 중고차 구매자가 이러한 상황에서 도난을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개인 간 거래 시에는 은행 앞과 같은 안전하고 중립적인 장소에서 거래를 진행해야 합니다. 거래는 쌍방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명한 서류를 교환한 후, 돈을 주고 마지막으로 열쇠를 받는 순서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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