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움직임은 항상 뉴스의 중심에 있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주가의 변동, 그리고 자동차 산업과 기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들은 언제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독일 내 테슬라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거침없이 성장해 온 테슬라는 혁신적인 기술과 차세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 주행 기술과 배터리 수명 연장에 대한 테슬라의 노력은 이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테슬라를 업계의 선도적 기업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 기가 팩토리 (Gigafactory), 즉 테슬라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고 유럽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공장은 테슬라 모델 Y, 중형 전기 SUV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트럭 Cybertruck
2019년에 컨셉이 공개된 사이버트럭이 2023년 말에 북미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제 독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5월 2일 베를린에서 투어가 시작되었고, 8일에는 뒤셀도르프, 15일에는 뮌헨, 26일에는 슈투트가르트, 7월 3일에는 프랑크푸르트와 하노버, 그리고 7월 10일에는 함부르크에서도 사이버트럭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투어 정보 링크)
5월 2-4일: 베를린, Mall of Berlin
5월 8-11일: 뒤셀도르프, 테슬라 센터 Lierenfeld
5월 15-18일: 뮌헨, 테슬라 센터 Parsdorf
6월 26-29일: 슈투트가르트, 테슬라 센터 Weinstadt
7월 3-6일: 프랑크푸르트, 테슬라 센터
7월 3-6일: 하노버, 테슬라 센터
7월 10-13일: 함부르크, 테슬라 센터
사이버트럭 오딧세이 Cybertruck Odyssey라 불리는 이 투어는 베를린을 시작으로 유럽 100여 곳에서 전시되고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투어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체코,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헝가리, 스페인, 포르투갈, 루마니아, 아일랜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 사이버트럭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유럽 교통안전 위원회(European Transport Safety Council, ETSC)는 북미출시에 관한 성명을 통해 “사이버 트럭의 크기와 무게, 힘을 가진 차량은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사이버트럭의 유럽 진출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022년 3월,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 베를린-브란덴브루크, 기가 베를린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공장은 배터리, 배터리팩, 동력장치, 자동차 시트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주력 생산 모델인 테슬라 모델 Y를 조립하여 출고하고 있으며, 연간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베를린 공장 설립을 위해 진행된 환경 규제는 일부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규제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환경주의자들과 극좌파주의자들은 테슬라가 1만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내세우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환경주의자들이 공장 설립에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물의 사용입니다.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지역은 지하수를 식수의 원천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테슬라 공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이 이 지역의 지하수를 과도하게 소모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수원이 감소하고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환경주의자들은 공장 폐수에서 금지된 화학물질이 발견되어 주변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극좌파행동주의자 그룹인 Vulkangruppe는 기가 베를린에 대한 방화 공격을 시도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환경을 파괴하며 공장을 짓고 불합리한 고용 조건과 생산 방식에 대한 사보타주(Sabotage 비밀 파괴 공장)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장 전력망에 불을 질러 전원 공급을 멈추게 하고 인근 세대 전력 공급까지 손해를 끼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가동은 중단되었고 테슬라의 주가는 한 때 4.5%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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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베를린 공장 가동식에는 900명이 초대되었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특유의 댄스를 선보이며 축하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베를린의 한 클럽에서 목격되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베르크하인 벽에 ‘평화’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입장을 거부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인 베르크하인을 스스로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는 실제로 베르크하인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편, 극좌파행동주의자 그룹의 방화 공격이 있고 난 후, 머스크는 아들(이름: X Æ A-XII)과 함께 기가 베를린을 방문해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그는 방화 공격에 대해 매우 멍청한 짓이라며 비난했고, 현재 기가 팩토리 베를린은 확장될 것이며, 모델2 Model 2(저가형 모델)와 트럭 세미 Truck Semi 의 생산 라인을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 작성: 위크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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