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전문점 Apollo는 3월 3일 청력 건강의 날을 맞아 독일인의 청력 검사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독일인들의 청력 검사 비율 결과를 토대로 청력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았습니다.
독일인의 39% 청력 검사 경험 없음
설문조사는 2024년 2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독일인 2,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5년 동안 독일에서 청력 검사를 받은 사람은 조사 대상자의 38%였으며 평생 청력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39%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남성의 약 66%가 청력 검사를 받았으며 여성은 절반을 조금 넘었습니다. 또한 18~24세 응답자 중 43%는 청력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5세에서 54세 사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청력 검사를 받은 적이 없거나 마지막으로 청력 검사를 받은 것이 10년 전이라고 답했습니다. 55세 이상의 응답자는 청력 검사가 더욱 필요한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청력 검사를 받은 비율이 67%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정기적인 청력 검사로 청력 저하 예방
청각은 소통과 사회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며 청각 능력이 저하되면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헤드폰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듣거나 공연장에서 나오는 큰 소리에 많이 노출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청력 저하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Apollo는 모든 연령층에서 청력 검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2년에 한 번, 50세부터는 1년에 한 번의 청력 검사만으로 청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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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테스트 신청
Apollo 지점 중 청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면 무료로 청력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지점 찾기 링크)
-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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