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업 Deloitte는 인터넷 사용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독일 2천 가정과 유럽의 1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독일의 인터넷 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유럽의 가장 인구가 많은 7개국 조사에서 독일은 인터넷 연결 속도가 최하위로 드러났습니다. 설문에 응한 독일 시민 중 27%만이 가정에서 최소 250Mbit/S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나 스페인의 경우 이 비율은 2.5배에 해당하는 67%였습니다. 특히 독일은 아직도 절반의 가정이 최대 100Mbit/s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35% 이상이 월 1회 이상 인터넷 연결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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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itte는 점점 더 빠른 인터넷 속도가 요구되는 시대에 집집 마다 광섬유 케이블을 통한 속도 향상보다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FWA(Fixed Wirless Access) 기술이 독일 가정의 인터넷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FWA는 현재 집 내부로 인터넷 케이블이 연결되어야 사용 가능한 기술과 달리 무선 연결을 통해서 집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서 O2에서 제공하는 HomeSpot 5G 서비스가 광섬유 연결없이 가정에서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 해당됩니다. 이 기술은 독일의 조사 대상자 중 42%만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영국은 2배의 사람들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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