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경우 코로나 19관련 방역 규제 대부분이 해제되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복귀 하였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끝내고 출퇴근 근무를 확대하였으며, 마스크 의무착용이나 예방접종 증명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예방 접종 증명서 만료는 무엇을 의미하며 알아두어야 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기술적인 문제, 예방접종 상태에는 변화 없어
예방접종 증명서는 원칙적으로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로 3차 접종을 받았다면 독일 내에서 무기한 유효합니다. 하지만 현재 수백 만명의 예방접종 완료자가 예방 접종 증명서의 유효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알림을 휴대전화로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증서인 Corona Warn App 또는CovPass의 디지털 예방 접종 증명서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1년으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 증명서가 사라진다고 해서 본인의 예방접종 상태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며 기존과 동일하게 예방접종 완료자로 분류 됩니다.
인증서가 실제로 만료되기 전, 앱 업데이트 준비중
디지털 예방 접종 증명서는 작년 2021년 6월 14일부터 약국에서 발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예방 접종 증명서는 처음 1년 동안 유효해야 한다고 결정되었기 때문에 바이러스학적 이유가 아닌 프로그래밍의 기술적 만료 날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Corona Warn App 또는CovPass앱은 만료 날짜 28일 전에 만료 날짜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므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확인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RKI연구소와 연방 보건복지부는 “해외 여행 등으로 인해 예방 접종 상태를 계속 증명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관련 증명서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사실, 증명서를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있어야 하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때까지 새 인증서는 약국에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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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복지부는 인증서가 실제로 만료되기까지 몇 주가 남아 있기때문에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앱에서 인증서가 만료되기 전에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중이라고 밝히며 “ RKI연구소에서 개발한 CovPass앱은 곧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으로, 번거로운 상황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orona Warn App에서는 해외 여행시 어떤 국가에서 증명서(검사 여부, 회복 및 예방접종 완료 증명서)가 필요하며 어떤 증명서가 유효한지 여행 전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웹사이트에서는 출발 국가와 도착 국가를 입력하고 각각의 출입국 규정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를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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