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일부터 큰 폭의 연금 인상이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상됐던 4.4%를 훨씬 넘는 6.12%의 인상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동과 서를 나누어 보면, 동독은 6.12% 서독은 5.35% 인상됩니다. 이 조치는 현재 독일의 2,100만 연금 수급자들에게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연방 노동부와 연방 통계청에 의하면 동독과 서독의 인상률의 차이는 각 지역의 연금 가치를 기반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연방 노동청은 동독이 6.12%로 더 높은 인상률을 보이지만, 아직도 연금의 실제 가치는 서독 36.02%, 동독 35.52%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후베르투스 하일(SPD) 연방 노동부 장관은 이번 발표를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독일의 연금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며, 임금 인상과 함께 연금 인상은 독일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연금 인상이 가능한 이유
독일의 평균 임금은 지난 1년동안 크게 상승했습니다. 동독 5.3%, 서독 5.8%의 인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매년 지속 가능성에 기반한 계산을 통해서 연방 인상액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연금 수령자에 비해서 기여자가 증가하면 지속 가능성 지수가 증가하고 연금이 증가합니다. 반대의 상황에서는 연금이 감소합니다.
- 작성: 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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