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추세가 달라지고는 있으나, 독일은 여전히 도심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독일의 도시 가운데 재정적으로 살기 편한 곳은 어디일까? 최근 한 조사에서 급여, 집세, 교육시설, 인터넷 등의 각 분야에서 수준이 높은 도시를 분류했다.

비교 포털 사이트 preis.de에서 최근 공개한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급여가 높은 도시
1위로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가 뽑혔다. 프랑크푸르트에선 평균 월급이 거의 3천 유로에 달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킬(Kiel)이 2,913유로, 뮌헨(München)이 2,835유로로 순위를 이었다. 가장 낮은 도시는 게라(Gera)로 평균 월급이 1,350유로로 집계됐다.
집세가 낮은 도시
1위로는 데싸우(Desseau)와 게라(Gera), 그리고 할레(Helle)가 뽑혔다. 이곳에선 아파트 집세가 426유로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집세가 가장 높은 곳은 뮌헨(München)으로 평균 1,271유로로 집계됐고,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슈투트가르트(Stuttgart)가 순위를 이었다.
유치원 비용이 낮은 도시
데싸우(Dessau)와 올덴부르크(Oldenburg)가 평균 매달 100유로의 비용을 기록하여 유치원비가 가장 낮은 도시로 뽑혔다. 베를린(Berlin)도 141유로로 매우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곳은 뮌헨(München)으로 706유로로 조사됐다.
인터넷이 빠른 도시
가장 인터넷이 빠른 도시는 브레멘(Bremen)과 함부르크(Hamburg), 베를린(Berlin)으로 집계됐다. 해당 세 도시는 비용면에서도 다른 도시보다 저렴한 편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비용이 낮은 도시
마르부르크(Marburg)에선 1유로로도 하루 종일 이용이 가능한 티켓이 있어 1위를 달성했다. 가장 비용이 높은 도시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쾰른(Köln), 본(Bonn)으로 조사됐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전체 물가가 높아서 여가 생활에 매달 116유로가 드는 것으로 조사되어 독일에서 여가 생활이 가장 비싼 곳으로 뽑혔다.
이상 결과는 코로나19 사태가 막 시작되던 올해 상반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다. 하지만 최고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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