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출 은행 KfW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바우킨더겔트(Baukindergeld) 지급이 지난 7월까지 총 250,000여 건이 이뤄졌고, 총 52억 유로가 투입됐다고 한다.
바우킨더겔트는 미성년 자녀를 둔 가정에 집을 짓거나 구입하는데 쓰이는 국가 지원금으로, 2018년 9월 18일에 도입됐다. 해당 지원금은 늦어도 2020년 12월 31일에 부동산 계약을 체결한 가정에게 아이 한 명당 1,200유로를 10년간 매해 지급된다. 대신 자녀 한 명 가정 기준 과세 소득이 매해 9만 유로를 넘으면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참고 기사 링크).
지금까지 1~2인 자녀를 통해 지원을 받은 가정은 43%로 집계됐고, 자녀 3명인 가정은 11%로 집계됐다. 또한 지원금 수급자 가운데 약 60%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0%의 수급자가 매해 과세 소득이 최대 4만 유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많은 지원금이 젊은 부부에게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바우킨더겔트 신청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신청을 위해선 집 구매 혹은 건축 계약 체결이 필요하며, 계약 체결은 늦어도 2020년 12월 31일까지 이뤄져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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