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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한 폭포 2곳 소개

독일삼촌 독일삼촌 · 2023-03-26 23:31 · 조회 936

여러분들은 폭포 하면 어디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 저는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런데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은 세계 3개 폭포만큼은 아니지만 독일에도 아름다운 폭포가 많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나요?  규모와 생김새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는 것으로 유명한 독일 폭포 두 곳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ndrii Zabolotnyi / Shutterstock

 

우선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트리베르크 폭포(Triberg Wasserfall) 가 있습니다. 트리베르크 폭포는 독일에서 가장 높은 폭포들 중 하나로, 독일 남서쪽에 있는 블랙 포레스트 (독 : Schwarzwald 쉬바어츠 발트) 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폭포의 높이는 총 163 미터에 이르며, 여러 단계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한국의 전형적인 폭포의 모습과 비슷하게 인상적입니다. 폭포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관람대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폭포를 감상하며 산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트리베르크 폭포는 여름 못지 않게 겨울에도 인기가 상당히 좋은데요, 이는 폭포가 얼음으로 뒤덮여 아름다운 빙벽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얼음왕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다 보니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들 찾아온다고 합니다.

 

ⓒDaniel Pahmeier / Shutterstock

 

물론 트리베르크 폭포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가장 높은 폭포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림 같은 자연과 산악경치로 유명한 바이에른 알프스 지역의 베르히테스가덴 (Berchtesgarden) 국립공원에 위치한 „뢰트바흐 폭포 (Röthbach Wasserfall)“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트리베르크 폭포보다 뢰트바흐 폭포를 먼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요, 왜냐하면 절벽 높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사진이 제게 상당히 인상적이었거든요 ㅎㅎ .

다만 뢰트바흐 폭포를 찾아가려면 다소 어려운 루트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먼저 Königssee 호수를 보트를 타고 건너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폭포를 찾아가야 합니다. 설명으로는 간단해 보이는데 여기까지의 여정이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특히 등산로는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고 높은 산악 지형이다 보니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찌됐든 이렇게 노력해서 마침내 뢰트바흐 폭포를 보게 된다면 모든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릴 만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준다고 합니다. 어떤 느낌일지 참 궁금하네요 ^^. 높이가 470미터에 달하는 뢰트바흐 폭포는 주변의 산악 경치와 어우러져 굉장히 웅장하게 보이며, 폭포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는 작은 개울로 이어져 산책하기도 제격이라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무.조.건. 이곳을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위에 소개한 두 폭포 외에도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작고 아름다운 폭포들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많이 있습니다. 한번 구글맵에서 „Wasserfall“ 을 입력해보세요. 앞으로 독일에서 봐야할 폭포들이 배로 늘어나 있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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