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학준비 질문

딜레마 딜레마 · 2023-09-04 06:48 · 조회 923 · 댓글채택 제공점수: 50

안녕하세요. 현재 독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독일에서의 어학과 생활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그 중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어학원 : 초기 유학자금을 최대한 절약해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알아본 바에 의하면  VHS에서 제공하는 어학코스가 가장 가성비가 좋아 보이더라고요. 근데 VHS는 독일에 도착한 후에야 등록이 가능한 것 같아 그게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만약 VHS의 대기 시간이 한 달이 넘는다면, 그동안 사설 어학원에서 A1 레벨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VHS만큼 가격이 저렴하면서 한국에서 미리 등록을 할수도 있는 다른 어학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시: 우선은 일자리와 주거환경이 괜찮은 서독 지역을 주로 알아보고 있어요. 뮌헨, 만하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 등을 조사 중인데, 이 외에 추천할 만한 도시가 있을까요? 전공은 경영학을 하려고 합니다.

 

집 구하기 : 아직 독일어 실력이 부족한 상태라 저 혼자 숙소를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어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영어만으로는 집구하기가 쉽지않을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현재는 "WG Gesucht"라는 곳에서 방을 찾고 있고, 독일 도착 후에 직접 보고 계약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있을 경우 이렇게 방을 구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 이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

 

그 외 유학 초보자로서 알면 좋을 팁이나 조언이 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전체 2

  • 2023-09-04 09:38

    1. VHS에 개설되는 코스는 인텐시브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대학(원)준비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VHS는 이미 여기에 살고있는 이민자나 직장인이 일주일에 정말 많아야 1-2시간씩 2회정도 짧게 듣는 수업이에요. 그래서 사설 어학원 인텐시브코스보다 저렴한거에요. 사설 학원인텐시브 코스는 A1부터 C1까지 재수강없이 듣는다면 10~12개월이 걸리고, 어학비자기간은 1년+알파(향후 준비비자 혹은 임시비자로 연장가능)입니다. 인텐시브코스를 통해 대학진학을 위한 독일어 수준 C1까지 도달하는데 1년이나 걸리는 셈이니 VHS 코스로는 준비된 어학비자 기한내에 일정 독일어 수준까지는 힘들다는 결론이 나와요. 독일에 오신다면 어학비자를 받으실텐데 그걸 위해서라도 일반 사설 학원의 인텐시브코스(주 18시간 이상)를 들어야 합니다. 어학비자 요건도 잊지말고 확인해보세요.

    재정이 한정적이라면 어학비용에서 재정을 줄이기보다 월세나 외식비, 여행비 등을 줄이는 게 훨씬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듭니다.

    2. 도시는 말씀하신 곳은 다 살기 좋기때문에, 본인이 원하시는 날씨, 인프라, 향후 진학하고 싶은 학교를 중심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3. 한국에서 독일의 집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과연 함께살 사람들이 얼굴도 성격도 모르는 사람을 받아줄지가 가장 의문이죠. 현지에서 직접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독일어 못하면 소통에 어려움은 있겠으나, 집구하는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집 구하기 어렵다 어렵다해도 못구해서 돌아가는 사람은 아직 못봤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답변으로 채택됨 ✓

    • 2023-09-04 12:36

      오..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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