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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트에서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 - 독일마트 2

독일삼촌 독일삼촌 · 2023-02-24 21:35 · 조회 3826

** 본 포스팅은 독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됐으며, 평소 독일 이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 이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올려주세요 ^^ ~ **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오늘은 독일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Drazen Zigic / Shutterstock

 

 

여행이든 이민이든 무조건 꼭 한번 경험하는 곳이 있다면 그 나라의 슈퍼마켓일 것입니다. 독일도 물론 예외없이 이에 해당하고요. 특히 회사 주재원으로 오거나, 혹은 이민 또는 워킹홀리데이로 오는 경우에는 독일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 보니 초반에 독일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독일의 큰 도시들에 있는 마트에서는 영어로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독일의 마켓 캐셔 분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그러다 보면 점차 마트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Angelo Cordeschi / Shutterstock

 

그래서 우리가 이와 같은 난관에 부딪힐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포커스를 두고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물건이 어디 있는지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부터 해서 정육점에서 삼겹살을 썰어 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 등 한국인이 독일에 살면서 마트에서 알아두면 좋을 독일어 표현 몇가지를 설명해보겠습니다. 해당 포스팅 특성상 모든 표현들을 다 담을 수는 없었던 점 미리 양해 바랄게요 ㅜㅜ 같은 표현이라도 악센트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줄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불친절한 표현들이 결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마트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

 

Was kostet das  ? : 이거 얼마인가요 ?

Brauchen Sie den Kassenzettel / den Kassenbon / den Beleg ? : 당신은 영수증이 필요한가요 ?

Brauchen Sie eine Tüte ? : 당신은 봉투가 필요한가요 ?

Wo kann ich (물건이름) finden ? : 어디서 제가 그 물건을 찾을 수 있나요 ?

Ich hätte gerne (물건이름) : 저는 (물건)을 갖고 싶어요.

Kann ich etwas probieren ? : 그것을 좀 시식해볼 수 있을까요 ?

Etwas mehr, bitte! : 조금 만 더 주세요

Etwas weniger, bitte ! : 조금 적게 주세요

War’s das ? / Ist das alles ? : 이게 다인가요 ?

Ja, das war’s : 네, 그게 다예요.

Danke, das ist alles : 고맙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Hier bitte : 여기 있습니다. (영어의 Here you are)

Danke schön : 고맙습니다.

 

 

 

 

정육코너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

 

독일에서 고기의 경우 마트의 정육코너나 Metzgerei (매쯔거라이) 와 같은 독립된 정육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에서의 정육코너 및 정육점에서는 고기를 잘라 달라고 말해주기 전까지는 잘라주지 않는 점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특히 한국 음식 같은 경우 삼겹살처럼 얇게 썰어야 하는 고기류들이 많다 보니 정육점 직원에게 미리 잘라달라고 하지 않으면 큰 고깃덩이를 집에서 힘들게 잘라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맙니다. 써는 것이 처음에는 간단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지 생각보다 잘 썰리지도 않을 뿐더러 칼이 날카롭지 않으면 고기를 거의 으깨듯이 잘라내야 할지도 모른답니다..ㅋ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게 위해서 이왕이면 원하는 부위를 어느정도로 썰어달라고 부탁하는 독일어 표현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는 보통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정육점원 : Hallo, was möchten Sie ? : 안녕하세요. 어떤 것을 원하시죠 ?

나 : Hallo, ich hätte gerne 300 Gramm Bauchfleisch / Schweinbauch. : 안녕하세요. 삼겹살 300 그램 주시겠어요 ?

나 : aber könnten Sie das in 1 cm dicke Scheiben schneiden, bitte? : 근데 그거 1cm 두께로 썰어 주실 수 있을까요 ?

정육점원 : Diese Dicke ist OK / in Ordnung ? : 이 정도 두께면 괜찮은가요 ?

 

(두께가 괜찮을 때) 나 : Das ist ok : (굵기가 적당할 때) 네 괜찮아요

(두께가 괜찮지 않을 때) 나 :  Könnten Sie es etwas dicker / dünner ? 조금만 더 굵게/얇게 해 주실 수 있나요 ?

 

정육점원 : Noch etwas dazu ? / Brauchen Sie sonst noch etwas ? : 더 필요 하신 게 있나요 ?
나 : Nein, das war’s, danke : 아뇨, 그게 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대화는 삼겹살을 예로 들었지만 원하는 부위가 다를 경우 그 부위의 독일어만 바꿔서 잘 응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고기 부위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시다고요 ? 그래서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돼지고기 (Schweinfleisch, 슈바인플라이쉬) 부위

  • 목살 Nacken (나큰)
  • 삼겹살 Schweinbauch (쉬바인바우흐)
  • 다리 Eisbein, Haxe (아이스바인, 학세)
  • 안심/갈비 Filet, Rippe (필렛, 리페)
  • 등심 Kotelett (코텔렛)
  • 뒷다리/엉덩이 Schinken (쉰켄)
  • 어깨살 Schulter (슐터)

 

 

소고기 (Rindfleisch, 린트플라이쉬) 부위

  • 엉덩이 Gulasch (굴라쉬)
  • 가슴 Suppenfleisch (수펜플라이쉬)
  • 채끝살 Rumpsteak (룸프스테이크)
  • 등심 Entrecote (엔트레코테)
  • 소뼈 Suppenknochen (수펜크노큰)
  • 홍두깨살 Rinderkeule (린더코일레)
  • 우둔살 Roastbeef (로스트비프)

 

 

 

[독일 마트 장보기 관련 구텐탁 코리아 ]

▶▶ 슈퍼마켓은 시험장, 장보기는 숙제 – 독일에서 살아남기

▶▶ 독일 슈퍼마켓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 조심해야 할 점 10가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독일 생활에 궁금한 점은 독일 생활 게시판에 물어보시면 구텐탁 코리아팀이 열심히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

 


#
독일이민#독일정착#독일마트에서알아두면좋은표현#독일마트

 

 


 

* 독일 이민을 위한 상담 및 독일 정착을 위한 서비스는 hiscamp를 통해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hiscamp는 구텐탁 코리아의 파트너 협력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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