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zung 하이쭝 (난방) 계량기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독일삼촌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하이쭝을 키려고 보니 에너지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속 틀어두기가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집안이 추워도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가급적 켜지 않고 있는데, 혹여나 조금이라도 틀게되면 내가 얼마나 썼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평소에는 잘 보지 않았던 계량기 관련 정보 몇가지 알아봤는데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만 계량기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대표적인 계량기 (WHE30) 기준으로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spang-messteam.de
일반적인 독일의 하이쭝을 보면 앞면에 위와 같은 전자식 계량기가 부착이 돼있을겁니다. 버튼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요. 버튼이 없다면 스크린이 일정 순서대로 알아서 돌아가면서 정보가 표시 됩니다.
각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을 순서대로 보자면,
- A-Wert : 계량기 최근 검침일부터 현재까지 사용한 하이쭝 소비량
- Anzeigetest (Displaytest) : 계량기 디스플레이 고장 여부 파악을 위해 존재하는데, 위 사진의 알파벳 M 과 C 가 번갈아가면서 깜빡거리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 Stichtagsdatum : 최근 검침 받았던 날짜
- M-Wert : 최근 검침일까지 사용했던 하이쭝 소비량. M이 Memory를 의미한다고 합니다.여기서 3번에 해당하는 최근 검침일인 Stichtag이 아직 설정돼있지 않다면, M-Wert 또한 확인되지 않습니다.
- C-Wert : Checkzahl 또는 Prüfzahl 이라고도 하며, 해당 값은 전기회사에서 현재 하이쭝 소비량의 정확성을 검토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고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라며, 독일생활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은 '독일생활 게시판'에 질문을 남겨주시는대로 저희 구텐탁 코리아 팀에서 열심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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