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남쪽에 위한 Bergheim 도시에서 6세여아를 거의 굶어 죽게한 엄마와 그녀의 동거인이 살인 미수 혐의로 쾰른 지방법원에 법정에 섰습니다.
24세의 엄마는 작년 9월부터 구금중입니다. 작년 9월 그녀가 체포될 당시 발견된 6세 여아의 체중은 8kg 밖에 되지 않았으며 키는 98cm 에 불과했습니다. 참고로 6세 여아의 평균 체중은 21kg, 평균키는 115cm 입니다. 그 당시 여아는 스스로 설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며, 신체적 정신적 발달 수준은 2살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아이는 위탁 가정에서 자라고 있으며, 위탁 가정으로 옮겨간 지 한달만에 3kg의 체중이 늘어났습니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발견 당시 여아는 더러운 침대에 기저귀만 입은 채, 자신의 대변, 구토물과 함께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구속된 엄마와 동거인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특별한 의학적 대처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굶어 죽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동학대가 발견된 것은 어린이 집에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본 어린이집 직원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엄마와의 대화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경찰이 그 집을 방문했을 당시, 집은 쓰레기더미, 구더기 및 집 안에 야생 새들이 날아다니며 살고 있어서,야생 동물로 인한 위생 문제도 심각했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녀의 동거인은 마약을 투약한 정황, 스마트폰, 게임기 및 고가의 전자제품들을 주문하고, 홈 피트니스 장비를 주문해서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유죄를 받을 경우 종신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구텐탁코리아(http://www.gutentag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